곤명차창에서 2007년에 나온 중차패대엽청병입니다. 대엽종의 대엽으로 만들었다고 생각해보는 것이 1차입니다. 대엽청병을 만들만한 차는 이무대엽, 포랑산대엽, 맹해지역병배대엽, 그외기타 정도로 생각해봅니다. 만들자 치자면 모든 지역의 차로 다 만들 수도 있기는 하겠습니다.
2024년 4월 시음기(4.3그램 2인호 1잔)
병면을 살피면 잎이 큰잎이라는 것을 금방 알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멀정한 고수차처럼 보입니다. 이 대엽차는 다원소수대엽일수도 있고, 생태환경의 대수차, 야방차, 고수차 등의 대엽이 병배되었을 수 도 있다고 봅니다.
1) 1탕 빠르게 / 첫입에 풍성함이 바로 들어옵니다. 연미향이 적당히 있어 클래식함이 있고, 대수차스런 차엽의 밀운이 빠르며 맛있는 맛의 회감이 있는 것 같습니다.
2) 2탕 10초 / 역시 풍성하고 구감이 아주 좋은 편입니다. 대수-고수차의 느낌이 있습니다. 생태환경의 대수에 가까운 차가 많이 병배된 것 같습니다. 배저향은 약간 달콤한 향이 나고 연미향도 조금...
3) 3탕 20초 / 차의 맛은 맹해지역의 대엽조같이 생각이 되어집니다.
4) 4탕 40초 / 질감이 좋고, 풍부하고, 맑은 밀운이 좋은 탕입니다. 아주 투명한 듯 하게 맑은 정도는 아니고요
6) 8탕 / 1분30초 / 병배된 듯한 균형있는 맛이 나면서 차가 더 맛있어지고 있습니다. 풍성함은 여전히 대단합니다.
10) 10탕 2분 / 조금 더 맛있어지는 것 같기는 하지만 한계는 있습니다.
13) 13탕 1분30초/ 내포성이 좋고, 아직도 풍성함이 있어 구감이 좋고, 밀운과 함께 오는 회감이 좋아 맛있게 느껴집니다. 단맛형이 아니라, 맑은 밀운형 회감스타일
대수차스럽게 풍성하고, 맑은 밀운형 회감과 밀운이 상당히 좋은 차품입니다. 단맛이 강한 차는 아닌 것 같습니다. 대엽종 대엽청병에 어울리는 차품입니다. 다원의 소수차가 같이 병배가 되었으면 더 맛있게, 단맛도 잘 느껴지는 차품이 되었을 것 같지만, 그렇게 하지 않은 지금의 차품이 더 가치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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