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대익 금강 숙병차 - 차모(1118편)
2023년 대익 금강 숙병차 입니다. 대익의 1973년 숙차발효 성공에서 2023년까지 숙차발효 50주년을 기념하여 8가지 차품의 균형잡히 극대치를 이루어 만든 금강입니다. 불교경전 금강경에서 금강이라 이름이 나왔다고 소개합니다. 고산대수차를 원료로 하였다고 합니다.
2025년 3월시음기(4.1그램 1인호)
1) 세차후 빠른 1탕 / 자주 마시던 대익 숙차의 향과는 다르게 다가오는 맛과 향입니다. 차호에서 나는 향도 자주 맡던 대익숙차의 향과 뭔가 다릅니다. 익원소가 제3세대 발효기술을 사용했다고 하기는 하지만, 이 차는 그런 언급은 없었습니다.
2) 2탕 10초 / 아주 멋지고, 좋은 맛과 향을 가졌습니다. (잔이 바뀌어서 더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 마시고 난 뒤의 회감이 특별하고, 아주 맛있는 맛이 좋고, 오래 갑니다.
3) 3탕 10초 / 더 진한 탕입니다. 맛과 향이 진한 편입니다. 마시고 난 뒤의 회감과 맛있는 맛이 아주 좋고, 길게 갑니다.
이런 맛과 향은 대익의 경전숙차들과는 다르게 느껴지고, 다른 차창의 숙차들 중에서는 맛보았던 맛과 향 같은데, 대익이 이런 맛과 향을 정말 깔끔하게 잘 만든 것 같습니다.
숙차의 좋은 향이 차호에서 나고, 다른 잡스러운 향이 거의 없습니다. 향은 없고, 향기롭습니다.
4)4탕 20초 / 탕이 갈 수록 맛있습니다.
5) 5탕 /
6) 6탕 1분30초 / 맛과 향이 정말 좋기도 하지만, 아주 깔끔하고, 맛있고, 단맛도 좋고... 부드럽고, 편하고.... 참 좋아요
7) 7탕 / 첫탕을 마실 때, 약간의 숙향숙미를 느꼈습니다.
숙차발효 50주년으로 만들어졌고, 3세대 발효기술까지 진보하였음을 고려해보면, 1세대, 2세대, 3세대의 모든 공정을 다 적용시켜서 응용해서 이 숙차를 만든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만 해봅니다.
8) 정말 깔끔하게 달고 맛있는 숙차입니다. 친숙한 맛있는 숙차의 맛과 향인데... 이것이 너무 깔끔하고, 단맛도 좋고,
대익 금강은 8가지 차품에 다 좋은 점수를 받을 만하게 정말 좋아요. 우선 맛과 향이 매우 친숙한 맛과 향이지만 정말 깔끔하고 향기롭게 좋고, 단맛과 회감이 뛰어나고, 일단 매 탕 입맛이 깔끔하게 정리되어지고, 새롭게 매 탕마다 맛과 향을 잘 느낄 수 있습니다. 대수차로 만든 숙차의 깔끔함.... 찐덕거림이 없이 깔끔합니다
50년 동안의 3세대까지의 모든 공정을 활용해서 이 숙차를 만든 것 같은 생각도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