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보이생차

2010년 도연당 교목고수차 포랑산 -차모(1178편)

보이바위솔 2025. 6. 20.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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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도연당 교목고수차 포랑산 입니다. 포랑고수차입니다. / 천년의 향기에서는 만농채라고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만농채는 하개고수차로도 소개되는데.. 그러면 하개지역이 예전에는 포랑산에 포함되어 출하가 되었다고 봐야할까요?   파사도 포랑산에 대충 포함되는 지역같은데... 파사로 독립한 것 같습니다. 

2010년 도연당 교목고수차 포랑산

2025년 6월시음기(4.4그램 2인호)

차의 향기를 맡아보니 고수차스러운 향이있고 달콤한 향이 있으며, 조금 향이 좋아요.  뜨거운 차호에 차를 넣고 향기를 맡아보았더니, 다른 여러 고수차들의 향기보다 조금 특별한 듯 좋은 향이 납니다. 

 

1) 세차없이 빠르게 / 고미스러운 맛이 약하게 있어서 포랑산 차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이고, 질감, 물질감, 바디감, 이어지는 고급스런 회감, 밀감, 밀운... 고수차스러운 뒷맛이 아주 좋아요

2) 2탕 10초/ 밀도감도 좋고, 질감도 좋은 탕입니다. 약간의 고미가 있는 듯한 맛인데.. 그 맛이 혀에서 맛있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밀감, 밀운이 좋고, 그 고미스러운 부드러운 회운도 있습니다. 

 

뒷맛은 질좋은 고수차에서 나오는 여유있는 회감이 있습니다. 

 

3) 3탕 30초 / 더 진한 탕입니다. 고미스러운 쌉싸름함이 있고, 쌉사름함과 함께 맛있는 회감, 밀운 등이 이어지면서 좋은 고미스런 회감을 만들어줍니다. 후운도 생겨지고.. 

천년의 향기에서 찾아보니 포랑산 만농채라고 합니다. 

 

4) 4탕 40초 / 고수차에서 오는 풍부한 성분이 차의 질감과 회감을 고급지게 하고, 맛있는 맛을 느끼게 해줍니다. 

 

고미스럽고, 삽미가 있는 듯한 이 만농채의 차맛은 특징있고, 개성있는 차품을 만들어 줍니다. 거기서 발생되는 회운과 후운도 같이 어우러져 좋은 고수차의 차품이 되는 것 같습니다. 

 

반장고수차를 생각해보면 반장고수차는 멋진 맛과 향의 어우러짐은 이 만농채보다는 더 좋게 느껴집니다. 

 

6) 6탕 1분 / 

7) 7탕 1분 / 중후반으로 가면서 단맛도 더 잘느껴지고, 달고 맛있습니다. 맛자체는 반장차가 더 멋진 듯하지만, 달고 맛있는 것으로는 이 만농채가 더 점수를 받을 만하게 달고 맛있습니다. 

 

8) 만농채의 맛을 가지고 있으면서 달고 맛있습니다. 

9) 9탕 1분 / 삽미가 계속 조금 느껴지면서 열감좋고, 시원하고 달고 맛있습니다. 

10) 10탕 1분 30초 / 회운, 후운과 어우러지는 조화로운 맛과 향이 느껴집니다. 아주 멋진 맛과 향 같이 느껴지는데.. 이런 맛과 향이 노차가 되었을 때, 이 차의 맛과 향이 될 것 같은 생각이듭니다. 

 

11) 11탕 1분30초 / 탕의 맛이 좋은 차맛입니다. 멋지고 기품있는 고수차의 맛입니다. 노차가 되면 이런 맛이 초반탕부터 날 것 같습니다. 

 

탕이 입안에 들어올 때, 아! 차의 맛이 참 좋다. 멋진 맛이 난다... 는 생각이 듭니다. 

 

2010년 도연당 포랑산의 만농채의 좋은 맛과 달콤함을 즐길 수 있는 차품입니다. 충분히 고수차스러운 탕의 구감, 질감, 풍부함이 있고, 단맛도 좋고, 회감도 고급스럽습니다.  만농채를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좋은 차품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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