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하관 세대차연 긴차 - 차모(1180편)
2016년 하관 긴차 세대차연입니다. 경매와 빙도의 차로 만들었다고 하는 것같습니다.
2025년 6월시음기(4.9그램 2인호)
1)세차없이 빠른 출수 1탕 / 연한 밝은 탕입니다. 첫입에 바로 맛있게 느껴지고, 질감과 구감이 매끈하고 부드럽고 깔끔합니다.
2) 10초 2탕 / 맛은 경매차의 맛이 잠간 지나가고, 구감과 질감, 밀운은 빙도의 느끼입니다. 그러면서 뭔가 조화를 이룬 맛있는 맛의 회감이 뛰어납니다.
3) 20초 3탕 / 조금 새콤한 듯하면서 맛있는 맛이 좋고, 밀운과 회감이 매우 뛰어난 편입니다.
4) 4탕 40초 / 새콤한 맛과 함께 경매차의 맛과 향이 나고, 회감과 밀운은 빙도스럽습니다. 연미는 신경쓰지 않아도 될 정도를 느껴지지 않습니다.
5) 5탕 1분 / 역시 같은 모습의 맛과 향, 회감, 밀운입니다. 새콤한 듯 화사한 맛있는 맛을 가진 맛에서 바로 이어지는 경매화향의 맛과 향으로 전개되는데 두 모습이 중첩되어진 구간의 맛이 지금의 맛과 향인 듯합니다.
6) 6탕 1분 / 매우 독특한 배방이지만 이렇게 색다른 느낌의 맛과 향이 될 것이라고는 생각지 못했습니다.
새콤한 듯 화사한 맛은 대수,고수차가 익어갈 때, 과향, 과즙과 같이 새콤한 맛이 나는 구간이 있기는 합니다.
이 차를 신차때 시음하신 분들은 이런 새콤한 듯한 화산한 맛과 향을 잘 못느꼈을 수도 있습니다. 차가 익어가면서 생기는 맛과 향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 새콤한 듯한 맛이 더 익으면 시큼한 맛으로 되고, 소수차들은 시큼떫은 모습으로 나름 강한 차기도 느껴지게도 합니다.
이 과정이 지나면서 노차의 진년장향을 갖게 되는데.. 노차가 되면 신맛은 또 없어지게 될 것입니다.
7) 7탕 1분 / 시간차를 두고 느껴지던 화사한 회감과 경매차의 맛과 향이 지금은 한번에 일체형으로 느껴집니다. 탕이 지날 수록 더 그렇게 될 것같습니다.
8) 8탕 1분30초 / 역시 또 다시 색다른 느낌이 나는 차의 맛과 향입니다.
9) 9탕 1분30초 /점점 일체형이 되기는 합니다. 화사한 단맛이 좋은 빙도차품 같이 느껴집니다. 그러면서 경매차의 맛이 스쳐지나갑니다.
10) 10탕 1분 30초 / 역시 이런 맛은 처음 경험하는 맛입니다.
12) 11탕 1분 30초 /
--------- 다음날 --------
14) 14탕 1분30초 / 어제와 같은 맛을 느끼고
15) 15탕 1분 30초 / 맛있는 회감과 밀운이 잘 받쳐주는 일체감 있는 화사한 듯한 맛이 여전히 독특하고, 맛있는 차맛입니다.
경매차와 빙도의 어우러짐이 있는 특별한 병배입니다. 그만큼 시음상으로 느껴지는 맛도 색다르기도 합니다. 결국 경매+ 빙도+익어가면서 나오는 새콤한 맛이 시간차를 두러 느껴지다가 후반탕으로 가면서 일체형의 차품으로 느껴집니다. 결국 화사한듯 밀운이 좋게 맛있는 그러면서 경매차의 맛과 향을 가진 시음이 됩니다. 결고 빙도와 경매의 병배효과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