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보이생차

2005년 맹고융씨 맹고춘첨 청병 보이차 시음기 - 차모

보이바위솔 2024. 1. 31.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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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년 맹고춘첨 무공해방심차 특급원료 입니다. 이차는 조금 잘익은 상태에서 분양받았고, 지금은 19년이 된 노차로 넘어가는 중에 있는 차입니다. 05년 모수차와 06년 교목왕이 나오기 전의 좋은 원료로 만든 차라는 점이 이 차의 중요 포인트가 될 것같습니다. 

2005년 맹고춘첨
2005년 맹고춘첨
2005년 맹고춘첨병면
24년 1월 30일 병면사진

2024년 1월30일 시음기(4.3그램-1인호)

1)첫탕부터 단맛이 좋고, 달콤이 뛰어나며 뒷맛의 회감도 아주 좋아요

2) 2-3탕 / 약간의 쌉싸름한 맛이 아주 조금 남아 있는데.. 신차때에 비하면 정말 마시기 좋게 맹고특유의 고삽미가 많이 다스려진 것 같습니다. 

 

3) 4탕 / 2분 진한 탕을 마셔고 불편함이 없고, 달콤합니다.

4)  4-5탕 / 입이 착착 붙는 듯한 느낌이 들고 달고, 마시고 난뒤 밀운이 강하게 오며, 입안에 밀향의 기운이 채워지는 듯, 밀운현상이 좋아요..

 

5) 15년 이상된 맹고대엽종의 차에서 나오는 차품은 빙도의 차품의 장점들을 그대로 잘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07년 맹고 춘첨을 시음할 때도 이런 현상이 있었습니다.  지금 이 05년 맹고춘첨은 빙도스런 밀운도 아주 풍성하고, 달고 맛있습니다. 

 

6) 병배에서 나오는 달고 맛있는 맛이 아주 좋고, 뒷맛의 회감도 아주 좋고, 밀운도 아주 강합니다. 

 

7) 밀운이 아주 풍성하고 대단합니다. 노반장고수 수준정도의 밀운/ 19년 대익 밀운 보다 더 밀운이 풍성하고 아주 좋아요

8) 10탕 / 대익 7542와 이 맹고춘첨을 비교해보면 차품만 놓고 색각하면 7542보다 맹고춘첨이 좋아보입니다. 고수차스럽고, 달고 맛있고, 밀운이 풍성하고 강하고... 내포성은 말할것도 없고.... 

 

9) 03년 궁정보이청병보다 달콤함이 조금 약합니다./ 기본적으로 상당히 달콤한 차인데.. 03년 궁정보이는 더 맑으면서도 진하고 달콤합니다. 대단함이 있었던 것같습니다. 

 

10) 왠만한 유명지역의 고수차들과도 조금도 손색이 없을 만큼 내우 뛰어난 차품입니다. (비교해서 생각해보면) 단지 신차때의 차품이 단점들이 있었다는 점이 맹고대엽종이 꽤 오래도록 저평가된었던 이유인 것 같습니다. 

 

11) 아시는 분은 다 아시는 내용입니다. 맹고차는 차는 정말 고수차스럽고, 뛰어나 보이지만 가격은 너무 착하다.... 차를 오래 드신 분들은 누구나 다 한번씩 해보았던 말입니다. (지금은 옛 말이 되었습니다.)

 

12) 05년 맹고모수차와 06년 교목왕이 나오기 전 차품이라면 더 좋고, 그렇지 않더라도 06,07,08년 정도의 맹고 춘첨과 맹고호를 만나면 꼭 소장하시기를 강력 추천합니다. 

 

13) 07년차품보다 05년 차품이 더 빙도차품이 가까와져있습니다. 맹고대엽종 특유의 풍미가 약하고, 빙도스럽게 밀운이 풍성하고, 빙도는 아니지만 빙도스럽습니다. 

 

14) 05년 맹고춘첨이 아주 잘만들어진 차품같습니다. 밀운밀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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