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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보이숙차

2006년 대익 립립향 숙병차(주차) - 차모

by 보이바위솔 2024.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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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에 대익의 숙병차 립립향 입니다. [립] 은 낱알을 의미하고 주차는 구슬모양의 입자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아엽과 같은 좋은 등급의 숙차 발효시 잎이 말리고 뭉쳐져서 작은 구슬모양으로 되기도 하는데 숙차발효시 더 크게 뭉쳐지면 노차두가 되고, 작게 구작은 구슬처럼 뭉쳐지면 주차라고 한답니다  

2006년 대익 립립향 주차
06년 대익 립립향

구슬(과립)모양의 덩어리를 증기압착해서 잎이 풀리면서 눌려 찻잎의 윤곽이 선명하지 않고, 뭉쳐 들러붙은 듯 압병되어 더 단단하게 긴압된 효과가 나타나는 것 같은 모양입니다. 15년 대익 진향아운의 병면은 찻잎의 모양새 구분이 잘 됩니다. 

15년 대익 진향아운 숙병차

 

주차는 노차두와 같은 특성을 가지고 있는데 아엽의 비율이 더 많은 특성이 나타날 것같습니다. 진년모차와 특제배방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러니 05년, 04년, 06년 즘 숙차 주차로 만들었을 것 같습니다. 이 때의 대익의 차품은 너무나도 좋은 차품이었기에 기대해봅니다. 

 

2024년 10월시음기(4.2그램 1인호)

1)병면의 향기는 경발효 숙차정도의 향기이며 병차 표면에서 구슬 알갱이 같은 것은 거이 보여지지 않습니다. 증기를 쐐어 압병하는 과정에서 잎이 펴지고 일반 고급등급의 병차처럼 되어진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이차의 발효의 특성은 주차입니다. 

 

1) 1탕 빠르게/ 맑고 깨끗하고 깔끔한 숙차의 맛입니다. 향기는 맑은 숙차향입니다. 

2) 2탕 10초/ 

4) 맑고 깨끗하고 맛과향이 강하게 있지않고, 고급스럽고 조용하게 최소향, 최소미로 매우 깔끔합니다. 고급스런 숙차의 느낌입니다. 등급과 관련이 깊고 주차라는 점에서 맑고 깨끗한 차품같습니다. 대익숙차의 맑은 향이 느껴지기 시작하네요

 

5) 5탕 1분 /

아엽에서 나오는 단맛과 아의 맛과 향이 조금 있으며, 맑고 깔끔한 고급스런 구감의 탕들입니다. 고급스럽습니다. 주차적 특징이 차를 고급스럽게 해는 것 같습니다. 

 

7) 7탕/ 질감이 좋아지고, 생차의 차품을 주차의 특성이 끌고 들어오는 것 같습니다. 차가 갑자기 맛있어지고, 밀운 잘 느껴집니다. 생차의 특성을 캡슐에 담아 보관해 놓은 것 같습니다. 

8) 8탕 1분/ 생차의 특성이 나오면서 질감과 구감, 밀운과 회감이 좋아지니다. 고급스럽고, 정말좋은 차품입니다. 

 

9) 질감이 조금 느껴지는 탕들입니다. 

 

차호의 엽저를 보면 아엽이 참 많습니다. 

 

11) 질감이 살아있는 후반탕들에 생차스러운 장점을 느낄수 있는 편안한 탕들입니다. 경발효에 주차의 특성이 좋은 후반탕을 만들어 줍니다. 

 

이 립립향은 아엽중심의 고급등급이고, 주차라는 매우 특별한 특성을의 장점을 담은 18년된 대익 숙차입니다. 무조건 소장해야될 희귀소장템입니다. 

 

립립향을 만나면 꼭 소장하시고, 고급차품을 즐겨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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