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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보이생차

2019년 대익 7542 청병 - 차모

by 보이바위솔 2024.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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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대익 7542입니다. 아마도 1901라 생각됩니다. 대익 타이티 가격 20만원하는 고급품 7542입니다. 다른 해보다 특별히 비싼 가격입니다. 더 좋은 원료를 사용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2019년 1901 7542청병

 

2024년 10월 시음기(4.6그램 2인호 1잔)

1) 세차없이 1탕 20초 / 고삽미 별로 없고, 대수차스러운 향과 질감이며, 회감이 좋고 단맛도 좋아요 

2) 2탕 10초 / 역시 고삽미는 거의 없는 듯 하고, 맛있고, 뒷맛에서 밀운도 빠르고 깔끔하게 옵니다. 

3) 3탕 40초 / 더 진한 탕입니다. 연미와 삽미가 제대로 느껴지고 몇모금 마시니 고미가 함께 들어옵니다. 그러니 7542의 차맛이 납니다. 그런데 밀운이 잘 받쳐주어서 대수차 스럽습니다. 7542 고급품이네요

 

4) 4탕 40초 / 열감있고, 차기있는 7542의 특징을 잘 담은 것 같습니다. 18년도 7542는 이 부분을 담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약간 미지근한 느낌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8) 8탕 1분 / 아! 정말 달고 맛있습니다. 13년도 조춘교목원차보다 마시기 편하고, 달고 맛있는 것 같습니다. 

 

최근의 7542의 과제는 일단 구매해서 바로 마셔도 마시기 편하고, 달고 맛있어야 된다. 이런 차를 만들기 위해서 모든 공정을 연구 했을 것인데. 일단 만들어 낸것입니다.. 1801도 마시기 편하고, 맛있고 고급화 된 것 같습니다. 그런데 7542의 특징을 뭔가 많이 빠트린 부분이 있는 것 같았고, 아마도 19년도는 피드백 받아서 이 차를 만든 것 같습니다. 

 

9) 9탕 1분 / 맑은 대수차스런 탕이 정말 달고 맛있습니다. 대소수 병대된듯한 느낌입니다. 초반탕은 차기 열감 고삽미를 볼 수 있고, 중 후반탕은 대수차의 장점등을 가지고 있습니다. 

 

10) 10탕 1분 30초 / 대수차스러움을 갖고 계속 달고 맛있습니다. 아주 깔금하게 구감도 좋게.. 

12) 12탕 1분 30초 / 대수차스러운 맑은 달콤함이 아주 좋아요. 밀운도 잘 따라옵니다. 

 

13) 13탕 2분 / 연미는 약하게 계속 따라옵니다. 가장 편안한 맛으로 달고 맛있습니다. 

15) 밀운과 회감이 뛰어난 탕들이 계속되고..

17) 17탕 2분/ 맑고 좋은 구감에 단맛과 뛰어난 회감이 아주 좋아요

 

18년도 차품보다 차기도 좋고, 달고 맛있습니다. 소수병배의 자연진화되는 차품의 병배미와 같지는  않은 면이 있습니다. 그래도 아주 많은 노력으로 당장 마시기 편하고 달고 맛있는 7542를 만들어 낸 것 같습니다. 노력의 결과는 잘 나온 것 같지만 경전 차품에 대한 아쉬움은 많이 남습니다. 

 

7542경전차품 딱 1개 만은 저렴한 가격에 클래식 그대로 지켰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3만원선에서 소수병배차품을 그대로 유지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딱 1개 차품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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