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해만 노동지 7578 숙병차 보이차 시음기 - 차모

 

 

24년 1월 시음기 (3.8그램 1인호)

 

1)초반탕은 대익 7572의 맛과 향이 조금 있고, 해만차창의 맛도 있는 듯하지만 단맛은 상당히 좋아진 것 같습니다.

2)결발효중심이 조금 더 발효된 차가 일부 섞인 듯한 비율인데... 차호에서는 타는 듯한 향이 있지만 잔에서의 향은 맑고 좋습니다.

 

3)중반탕부터는 잔에서 7572의 향이 샬랄라 -- 하게 잘 나기 시작하고 맛은 조금 다른 듯하지만 75배방의 맛을 가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는 정도 입니다.

 

4) 후반탕으로 갈수록 7572의 향이 잘 나고 맛도 7572와 많이 같아지고 있습니다. 구감과 질감은 더 좋은 모료로 만든 것처럼 뛰어나고 매끈한 탕이며 생진에서 나오는 단맛이 뒷맛을 잘 살려줍니다

 

 

 

 

 

 

 

5)같은 시기의 7572보다 더 좋은 차품으로 익어져서 나온 것 같습니다. 경발효된 잎이 19년 가까이 후발효되면서 달콤함이 더해지고 안정되어 향과 맛과 구감이 아주 좋아진 차품이 된 것 같습니다.

6)후반탕은 대수차로 만든 숙차같이 구감과 질감이 풍성하고 단맛도 뛰어나며 아주 맛있는 차품입니다. 

 

7)대익의 7572의 부족함을 충분히 채워줄 차가 된 것 같습니다.  맹해차창에서 7572를 만드신 추병랑 선생님께서 각별히 신경을 써서 처음 75배방의 숙차를 만든 것을 보여지는 이차는 당대 최고의 75배방 숙차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뛰어난 것 같습니다.

8) 초기에 이 차는 단맛이 잘 나지 않는다고 만에 들지 않던 차품이기도 했었습니다.  

 

9)경발효차들에서 주의 깊게 살필 점은 차가 10년 15년 넘게 익어가면서 풍성해지고 단맛이 좋아진다는 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10) 시음추천/  소장추천 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