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정원 소소한 단풍들

한창 가을을 보내고 있습니다. 올 가을은 단풍이 곱게 드는 것 같기도 합니다. 차타고 집에 오면서 멋진 2장면의 단풍풍경을 보고 좋아했습니다. 

돌단풍

화분에 옮겨놓은 돌단풍이 색이 곱게 물들었습니다. 꽃눈에서 꽃이 피려고 하는 것 같기도 하고

단풍

다른교회 주차장에서 어린 나무캐와서 화분에 심었는데, 단풍이 잘들었습니다. 한 여름 매일 물을 주던 그 더위를 이겨내고, 헤어진 잎들이 그래도 곱게 들었습니다.

 

옥상연못

낙엽도 떨어지고, 둥글레 잎이 노란색 단풍이 잘드는 편입니다. 담밑에 못생긴 모과를 거름으로 버려두었습니다. 

아게라텀

올가을 얻어온 아게라텀이 한창 계속 피어줍니다.

녹차

녹차꽃

녹차나무는 꽃이 정말 많이 핍니다. 잎이 난 자리는 전부 꽃이 달리는 것 같아요 햐얀색 꽃이 작고 나름 볼륨감 있게 피어서 보기 좋아요

 

사랑초

파주지인에게 선물받은 사랑초입니다.

딸기

딸기들이 꽃대를 올려주고 있습니다. 겨울 온실에서 잘 길러서 사랑하는 사람에게 주어야겠습니다.

많이 많이 열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