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에 중차 88청병입니다. 복각판이라 불려지고 있는데 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 포장지를 보면 반장핵심산구대수원차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반장차구도 아니고, 반장핵심산구라 했으니, 범위가 더 좁다 생각이 듭니다. 전통적인 반장스러운 차만 모은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그냥 반장청병같습니다. 88청병과는 상관없는 반장청병이 아닌가?


2025년 1월 시음기(3.9그램 2인호)
1)세차없이 빠른 1탕 / 반장차의 향이 나고, 뒷맛의 회감이 역시 좋고, 밀운이 초반탕부터 좋아요
2) 2탕 10초 / 강한 열감, 차기, 숨은 연미, 패기가 느껴지는 반장차입니다.
3) 3탕 30초 / 고미는 직접적으로 느껴지지는 않지만, 반장차의 맛이 차기를 느끼는 조금 센듯한 맛을 가지고 있고, 마실 때 약간의 달콤함이 느껴지며, 마시고 난 뒤의 회감의 전개가 뛰어납니다.
반장차답게 회감이 좋고, 고급스럽고, 밀운이 두드러지게 좋게 받쳐줍니다.
4) 4탕 30초 / 탕의 맛에 단맛이 어느정도 느껴집니다. 몇탕지나가면 단맛이 잘 날 것 같기도 합니다.
5) 5탕 50초 / 마시고 난 뒤의 회감과 밀운이 반장차답게 고급스럽고, 좋아요, 특별히 밀운이 아주 좋아요
7) 7탕 50초 / 같은 차품으로
8-9) 9탕 1분 30초 / 단맛이 점점 더 강하게 느껴집니다. 국제판보다는 약하기는 하지만 단맛 자체가 강한 편입니다. 거기데 밀운이 함께 좋아서 밀운과 단맛이 좋은 회감이 반장차의 우수함을 잘 보여줍니다.
10) 10탕 1분 / 단 회감이 계속 좋아집니다. 국제판까지 단맛이 가지 않았으면 합니다. 너무 단맛이 강하니까 균형미를 잃은 것 같기도 하거든요
11) 반장청병에서 나올 기대치에 아주 좋은 만족을 주는 반장청병이라 생각됩니다. 차기, 열감도 좋고, 단맛도 좋고, 맛있는 맛도 좋고, 밀운도 풍성하고... 정말 잘 만든 반장청병이네요
13) 13탕 1분 30초/ 회감과 밀운이 뛰어난 반장차의 맛있는 차품이 계속됩니다. 여러 반장차들 중에 이 반장차는 아주 전형적이고, 뛰어난 모료를 가진 반장차라 생각됩니다. 정말 반장핵심산구의 대수차가 맞는 것 같습니다.
88청병이라고 했지만 시음차품은 그냥 반장대수청병의 맛있는 차였던 것 같습니다. 반장핵심산구의 대수의 뛰어난 반장차품을 잘 볼 수 있는 좋은 차라 생각됩니다. 이름은 어울리지 않는 것 아닌가? 합니다. 차품은 좋아 추천드릴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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