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백사계 차창 천첨 - 차모

백사계 05년 천첨입니다. 생첨이라 생각이 들었는데 배송시 적힌 내용은 천첨이라 적혀 있습니다. 500그람 뭉치에서 나는 향은 12년 백사계 천첨의 향기와 거이 같은 정도입니다. 12년도 천첨보다는 05년도 천첨이 조금 더 거칠어보입니다. 그리고 가격도 많이 쌌던 것 같습니다. 

2005년 백사계 천첨

2012년 백사계 천첨보다는 조금 더 거칠어 보입니다. 등급도 커 보이기도 합니다. 

 

2024년 10월시음기(5그램 1인호 1잔)

1) 첫탕 첫입부터 송연향과 미가 아주 좋고, 암골화향 비슷한 달콤한 난화향같은 향이 아주 좋아요, 단즙을 맛보는 듯하게 단맛이 뛰어나고, 

2) 2탕 10초 / 아주 조금 시큼하고 휘발성 향도 조금 있는 듯합니다. 12년도 백사계 천첨보다는 조금 더 시큼하고 휘발성향도 조금 더 있는 듯합니다. 

 

4) 4탕 30초 / 역시 무이암차 같이 달고 맛있고, 송연향미가 좋고, 달콤한 향이 입안에 꽤 깊게 남아서 차품을 아주 좋게 합니다. 

 

7) 7탕 1분/ 달고 맛있습니다. 안화 흑모차의 맛도 있습니다. 대체저으로 송연향미가 주도적입니다. 

 

19년 된 천첨인데, 익은 정도가 12년도 천첨과 거의 비슷한 정도로 느껴집니다. 

 

8) 8탕 1분 / 아주 달고 맛있습니다. 천첨도 무이암차 정도로 아주 달고 맛있게 향을 깊게 담게 만들어진 정말 명차인 것 같습니다. 익양차창의 천첨과 백사계의 천첨은 그래도 뭔가 다른 부분이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백사계 천첨이 조금 더 좋은 듯합니다. 송연향, 달고 맛있는 것, 달콤한 향..... 등등.. 

 

9) 9탕 2분 / 송연향이 약해지면서  맑은 듯 아주 달고 맛있습니다. 송연향미에 이어지는 맑은 회감, 밀감,  밀운, 맑은 달콤함은 정말 맘에 들고, 맛있습니다.  

 

10) 후반탕으로 갈 수록 정말 달고 맛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