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년 천윤상차업의 보이왕 빙도 입니다. 맹해차창 창장이었던 노운선생 감제하여 진장품으로 만들어졌다고 표기되어 있습니다. 천윤상차업을 세우신 분이 노운선생님입니다.
2025년 1월시음기 (4.2그램 2인호)
병면은 얼핏보기에 맹고대엽종의 빙도 같아보이지 않는 것같고, 병면의 색이 검은 빛이 많습니다. 가까이에서 자세히 보니 찻잎이 맹고대엽종으로 보입니다. 맹해차창 창장이었던 노운 선생님이 감제하여 맹고융씨의 차들과는 색조가 다르고, 뭔가 다른 면이 있습니다.
1) 세차후 빠르게 / 맹고대엽종의 맛과 풍미가 있고, 노운선생님 감제의 효과가 있는 듯하여 마시기 편합니다. 맹고융씨 차들보다 마시기 편하게 만들어진 맹해차창의 솜씨가 느껴집니다. 마시고 난뒤 밀운이 꽤 잘 느껴집니다.
2) 10초/ 꽤 붉은 탕색을 보아 달콤한 배저향이 거의 끝날 때 즘으로, 노차가 되기 전의 진년의 익은 차의 맛과 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3) 20초 / 맑은 회감, 맑은 단맛, 달콤함도 맑은 스타일로 아주 맛있고, 밀운이 아주 뛰어난 편입니다. 이런 점이 이 차가 빙도 혼채정도의 차라 생각됩니다. 06년의 빙도는 빙도노채이겠지요
4) 4탕 / 30초 노차가 되기 바로 전의 차품입니다. 깨끗하게 잘 익어서 잔에서의 향도 아주 좋고, 맹고춘첨과 맹고호와는 조금 다른 맑은 스타일의 회감, 달콤함, 밀운 등이 맹해차창의 솜씨로 나타납니다.
5) 5탕 40초 / 빙도스럽게 빙도의 장점이 잘 나타나게 만들었습니다.
빙도차는 맹해차창의 제차기술과 매우 잘 어울리는 점이 있습니다. 맑은 스타일의 회감, 단맛, 밀운......
어쩌면 노운 선생님이 내가 빙도차를 만들면 참 잘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는 생각을 하고 만들었을 것 같기도 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7) 7탕 1분/
8) 8탕 1분 /
9) 9탕 1분 / 맛있는 맛에 고수차스러운 달콤함이 대단히 좋고, 밀운이 아주 좋고... 최고입니다.
2006년에 빙도차를 제대로 된 차창에서 만든 것을 구경하기도 힘듭니다. 포장지에 빙도라고 써진 차는 거의 구경하기 힘들지요.. 이 차를 빙도노채고수 혼채로 만드는데 1만원이 안들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 차는 빙도노채고수차가 못될 이유가 없습니다. 그리고 가성성이 매우 높습니다. 차품이 빙도노채고수차품이고, 여러가지 정황이 강능성이 높습니다.
10) 10탕 2분30초 / 고수차스런 탕감에 달콤함 뒤의 회감 풍성한 밀운, 맛있은 차맛, 달콤함.... 맹고대엽종 중에는 빙도고수차입니다.
11) 11탕 1분 /
12) 12탕 1분/ 감탄이 저절로 나오는 압도적인 밀감, 밀운, 맛있는 회감.. 그 모든 것이 빙도고수차입니다. 노반장고수차의 밀운이 이길 수 있는 대단힌 빙도 밀운입니다.
아주 맛있는 회감이 대단합니다. 이런 회감은 고수차의 회감이라 생각됩니다.
13)13탕 1분 / 아주 맛있고, 밀운이 뛰어나고 오래 지속됩니다. 최고의 빙도고수차입니다.
---------------다음날 -----------------
15) 15탕 1분 / 역시 회감이 맛있고 빙도의 밀운이 대단히 좋습니다.
16) 16탕 1분 / 내포성도 뛰어난 빙도고수차입니다. 달달하기보다는 회감이 뛰어나고, 밀운이 선명하게 풍성합니다. 고수차스러운 질감, 회감스타일... 이런점이 빙도고수혼채 정도라 생각됩니다.
천윤상차업의 초기에 역작으로 만든 보이와 빙도입니다. 정말 보이왕 빙도의 차품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빙도노채고수차라 생각됩니다. 기회가 되면 꼭 시음해보시고 소장하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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