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년 이상된 나무로 만들었다고 소개된 글을 본 추병량선생님 감제의 심산노수차 입니다. 500그램으로 고급스럽게 잘 만들어진 차품입니다.
병면이 대수고수 합니다.
2024년 11월시음기 (4.3그램 2인호 1잔)
1) 세차후 빠르게/ 병차 표면에서 나는 향기는 아주 좋은 달콤한 향이 있습니다. 병면의 차잎이 길쭉합니다.
1탕/ 해만 특유의 맛과 향으로치우치지 않고, 맹해병배의 편안한 중간정도 즘 느껴집니다. 배정향이 진하고 달콤합니다.
2) 2탕 10초 / 밀운이 조금 빠르게 오는 것 같습니다. 조금 지나면 밀운 밀향이 좋을 것 같기도 합니다. 배저향이 진하고 정말 좋군요
3) 3탕 20초 / 마시고 난 뒤 역시 밀운이 상당히 좋아요. 맹해지역 대수차의 밀운입니다.
4) 4탕 50초 / 약간 습스름한 고미형 맛이 있고, 그 맛과 함께 단맛이 잘 느껴집니다. 마시고 난 뒤에 찾아오는 밀운이 강하고, 스케이이 큰 밀운이 아주 좋군요
그래서 배저향도 진하고, 고스러운 향같기도 했습니다.
5)5탕 40초 / 대익 14년 맹해공작보다 차품이 선명해서 좋아요, 밀운도 스케일 크게 아주 좋고, 맛도 선명하게 단맛도 좋고, 맑고 투명한 스타일은 아닙니다.
6) 6탕 40초 / 습스름한 단맛 계속 가지고 있고, 회감과 밀운이 아주 좋은 탕들입니다.
7) 7탕 1분 30초
8) 8탕 1분 30초 / 약간 짙은 고미스럽기도 한 습스름한 맛이 이 차의 맛이고, 이런 맛이 꽤 좋은 편입니다. 그리고 밀운이 금방 뒤 따르주면서 더 맛있게 합니다.
9) 같은 차품으로 후반탕 계속
10) 10탕 1분 30초
11) 11탕 1분 30초 /
심산노수차는 역시 좋은 차품입니다. 자기 차맛을 가지고 있고, 단맛과 밀운이 아주 좋은 차품입니다. 차맛은 적당히 맹해지역의 차맛인데 약간 습스름한 고미스런 맛을 가지고 있고, 단맛과 잘 어울려 차의 맛과 회감이 뛰어난 차품이라 생각됩니다. 특별히 밀운이 좋은 차품이라 맘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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