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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보차 육안차

1990년대 안휘성 계향차창 육안차 (안차비교3) - 차모(1102편)

by 보이바위솔 2025.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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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안휘성의 어떤 차창의 육안차인 듯합니다.  내표가 있습니다. 손의순은 확실히 아니지만 안휘성의 안차라 맛이 비슷하리라 생각됩니다.  계향차창 인 듯합니다. 

 

육안차는 안휘성 기문에서 유래된 차로, 연지차(부드러운차) 라 불리며 부드러운 차로 알려지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기문에서 생산이 줄고, 육안에서 생산이 주로 되면서 육안차라 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1932년에는 기문 서남향에 47개나되는 육안차를 만드는 차창이 있었다고 합니다. 가지도 꽤 있는 듯하니 거친 등급의 보급형 차품으로 생각됩니다.  500그램의 바구니인 듯합니다. 현재 450그램입니다. 30년 정도된 육안차입니다. 

90년대 안휘성 O향차창 육안차
90년대 안휘성 O향차창 육안차

안휘성의 무슨 차창인 것 같습니다.

 

 

2025년 2월시음기 (4.1그램 1인호)

1) 세차후 첫탕 / 일단 진향을 품었고, 약향이 아주 조금 나며, 무이암차아 오룡차가 30-40년 되었을 때나는 아주 좋은 향도 조금 납니다. 탄배미스러운 맛과 분위기도 약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역시 육안차의 달콤함과 밀운을 느낄 수 있는 후미의 차품역시 육안차입니다.

 

2) 2탕 10초 / 노차마시는 기분이 아주 잘 듭니다. 진향,약향, 탄배에서 오는 스모키한 향의 흔적아 아주 조금 어우러져서 아주 좋은 맛과 향이 있고, 마시고 난 뒤의 달콤함 역시 육안차입니다. 스모키함은 많이 빠지고, 밀운이 좋은 듯 아주 달고 맛있습니다. 

 

3) 3탕 20초/ 아주 좋은 향들의 조화가 좋고, 맑은 단맛, 회감, 밀운, 맑은 달콤함.. 아주 좋아요 전체적으로 순의순 육안차와 거의 맛과 향이 같은 듯합니다. 

5) 5탕 1분 / 육안차는 대홍포보다 불가공이 더 확실하게 된 듯하게 생각이 됩니다. 대홍포는 7-8탕 넘어가면 맛과 향의 변화가 커서 중단해야 하지만 육안차는 10여탕까지 가도 큰 변화없이 연해지면서 좋은 차품을 즐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년수가 지나가면서도 대홍포나 오룡차보다는 마시시가 더 편한 면이 있는데, 아마도 탄배와 열처리 과정이 매우 견고해서 차품이 흐트러짐이 적은 것이라 생각됩니다. 

 

6) 2분 30초 / 진향, 좋은 노차향, 스모키향 연하게 어우러지며, 맑은 회감, 단맛, 밀운 등이 계속되는 데, 이런 점은 육안차 신차때부터 가지고 있던 후미의 차품그대로 인 것 같습니다. 조금 연해지고 부드러워진 것이지요

 

9) 9탕 / 열감도 좋고, 시원하고, 달고 맛있습니다. 

 

후반탕에 약간 습스름한 맛이 나기도 합니다. 19년, 03년 육안차도 다 이런 습스름한 맛이 다 있습니다. 대홍포도 진년철관음도 이런류의 맛이 다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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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문의 안차를 만드는 과정입니다.(차쟁이 진제형님의 글에서 퍼왔습니다. )

모차를 만드는 공정은 특이함이 없다고 합니다. 위조- 살청 -  유념 - 건조하고 

생산된 모차를 탄배한다고 합니다. 

 

 

안차를 만들 모차를 5월즘 만들어서 이슬이 내릴 때까지 잘 보관해서 병배까지 맞춘다음 탄배를 위한 숯불을 피워 2인 1조로 탄배를 한다고 합니다.  165도정도 나오게 처리해서 10-15분 탄배를 해준다고 합니다. 

 

탄배과정을 거친후 색이 검어졌습니다.

탄배후 이렇게 널어서 이슬을 맞추어줍니다. 밤에도 일어나 뒤집어주고 골고루 이슬을 맞추고  - 

 

이슬맞은 수분함량이 늘은 차를 물을 끓여 증기를 쐐어주어 수분함향을 더 높여주네요

 

댓잎을 깔고 눌러 포장
6개로 묶어서
열가공을 하면서 수분을 말려줍니다.

이불까지 덮어서 열가공이 됩니다. 

수분함량도 줄고, 열을 흡수하게 해서 어떤 작용이 일어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출하합니다. 

 

기문 안차의 등급인데 특공 - 공첨- 모첨이 일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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