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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보이생차

2020년 해만차업 창춘 파사고수 / 포랑산고수차품에 대하여- 차모(1179편)

by 보이바위솔 2025.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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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해만차업 창춘 파사고수입니다. 파사도 역시 포랑산 줄기에 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020년 해만차업 창춘 파사고수

2020년 6월시음기(5.1그램 2인호)

1) 세차없는 1탕 빠르게 / 차기있는 듯한 맛에 삽미가 느껴지고, 단맛이 좋은 편이며 마시고 난 뒤 맛있는 맛과 회감이 고수차스럽게 좋아요, 어떤 차기를 느끼게 하는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2)2탕 10초 / 질감이 좋고, 생진에서 느껴지는 맛은 조금 차기 있는 맛이며, 단침작용이 뛰어나고, 단맛도 좋고, 회감과 밀운도 좋아서 전체적으로 어우러짐이 뒷맛이 고급스럽고, 맛있고, 밀운도 좋아요..

 

3)3탕 20초 / 마실 수록 고미가 있는 차맛입니다. 

5)5탕 30초 / 이 차의 맛을 잘 분해하여 보면 , 고미스러운 맛과 삽미스러운 짙은 맛입니다. 

 

포랑산고수차들은 고미와 차기가 있는 듯한 차품으로 인식이 되어져 있습니다. 그 정점은 역시 노반장이지요. 포랑산에는 고미가 강한 노만아가 있고,  

 

하개, 파사같은 고미스러운 맛을 가진 차들이 많습니다. 

포랑산차의 차품에 대하여 연구자들과 학자들이 표현한 것은 고수차의 차품을 이야기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포랑산지역의 고수차는 대체적으로 차기있고, 고미있는 듯한 맛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오히려 대지 다원소수차들이 고미가 더 없는 것같이 생각됩니다. 대지 다원소수차는 삽미가 세지만 달고 맛있고, 자체적으로 강한 맛을 덜 가지는 것같습니다.  대익의 포랑산차들과 다른 차차들의 저렴한 포랑산차들은 삽미는 강하지만 아주 달고 맛있고, 고미는 약한 편입니다. 고미가 약한 것은 중후반탕을 마셔보면 알 수 있게 됩니다. 

 

맑은 듯, 투명하고 달고 맛있고, 밀운도 좋고, 회감도 좋고... 하면서 고미가 생각이 잘 안납니다. 

 

그렇지만 오히려 고수차들은 고미와 자기 자체의 진한 차맛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6) 6탕 1분/  

포랑산 고수차의 맛은 고미있는 맛과 삽미있는 맛이란 생각이 듭니다. 반장차도 결국 이런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개고수차와 파사고수차가 반장차의 유명세에 저평가되는 모습이라 생각이 들기도합니다. 노차가 되었을 때 이런 고수차들은 정말 멋지고 달고 맛있는 차가 될 고수차라 생각이 됩니다. 

 

지금도 10탕 정도의 후반탕을 마시면 반장차가 하나도 부럽지 않을 인상적인 차맛이며 달고 맛있습니다. 

 

7)

10) 10탕 1분 / 지루하지 않고, 멋진 맛입니다. 고미스러운 맛이 10탕의 후반탕에서 아주 좋게 느껴집니다. 노차가 되었을때, 이 고미스러운 맛이 정말 멋진 노차품을 만들어 줄 것 같이 생각됩니다. 

 

대익 8582이 이런 고미스러운 맛을 가지고 있고, 노차가 되었을 때 아주 인상적이고 멋진 차품을 만들어주는 것이 이런 포랑산 원료가 들어가서 일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12) 12탕 1분 / 후반탕은 맛이 정말 좋아요, 맛 자체가 매우 맴에 들고 달고 맛있습니다. 

 

포랑산 차가 좋게 평가 받은 것은 이런 고미스러운 맛이 주는 좋은 차맛이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보이생차는 몇 년이 지나도 잘 버리지 않았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5년 정도 지나도, 맛과 향에서 하자가 있는 듯하게 시음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녹차나, 무이암차, 철관음 등은 맛과 향에 큰 문제를 느끼는 것에 비해 보이차는 문제가 거의 되지 않아서 버리지 않게 되고, 

 

그래서 포랑산고수차의 노차가 된 차를 마셔보게 되었을 것인데... 노차가 주는 아주 멋진 차품을 일찍부터 경험해서 포랑산 고수차의 인상적인 좋은 차품을 경험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포랑산 고수차에 대하여 생각을 많이 해 보았습니다. 이무고수차를 생각해보면 포랑산고수차가 가진 특징을 알 수 있습니다. 고미스러운 맛과 삽미스러운 맛이 이무고수차에 비교한 포랑산고수차의 전형적인 특징인 것이라 생각됩니다. 

 

결국 포랑산고수차의 특징은 고삽미가 적당히 있다(이무고수차에 비하여) / 이무고수차에서 느낄 수 없는 멋진 맛을 포랑산고수차에서 맛볼 수 있다.. 

 

이런 포랑산 고수차의 좋은 맛의 장점이 맹해지역병배차의 8582에 가장 적절하게 나타나는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8582가 고수차는 아니지만, 포랑산고수차의 특징을 가장 잘 담은 차가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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