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가 있는 지역의 고수차로 만든 병차인 정암이라는 차가 천년의향기의 있었습니다. 이번 죽통차는 그 같은 바위 지역의 고수차로 만든 죽통차로 소개합니다./ 석귀차와는 무엇이 다른가? 암차의 특징이 있는가? 하는 점에서 시음을 해볼까합니다.

2023년 3월 시음기 (4.7그램 - 2인호 - 1잔)
대나무를 쪼개서 향기를 맡아보니 석귀황금엽죽통차보다 대나무 향이가 아주 좋고, 조금 달콤하게 납니다. 참 좋아요
1) 1탕 빠르게 / 대나무 향과 맛이 나는 것 같고, 석귀 황금엽 죽통차보다는 향이 조금 약한 듯합니다.
2) 2탕 5초 / 탕이 뿌옇고 맑지 않슴니다. 그리고 진한 맛과 삽미가 느껴지는 조금 쌉싸름함이 있습니다. 후미는 바위지역의 고수차의 달콤함을 느낄 수 있는 고수암차의 달콤함을 갖춘 것 같습니다.
3) 3탕 10초 / 아직도 탕은 맑지 않고, 2탕과 비슷합니다.
5탕 40초 / 진한 강한 삽미스러운 맛이 있고, 후미는 단맛이 좋고, 달콤하고, 회감이 오래갑니다. 바위지역차의 특징도 잘 가지고 있습니다. 신차때의 이런 강한 맛이 약간 단점이 되지 않았난 합니다. 지금은 고수차의 시대 같이 되어서 이런 차들이 더 각광받지 않을까 합니다.
6) 6-8탕 / 차호의 엽저를 보면 잎의 크기가 매우 작은 이름 봄차이고, 대엽종의 크기에 못미치는 작은 잎들입니다. 대엽종의 부드러움이 적고, 삽미도 꽤 나오는 차라 생각됩니다. 그렇지만 바위지역의 차의 장점은 잘 가지고 있어서 10년 뒤쯤의 차품은 더 밀도감이 좋고, 달콤한 차가 될 것으로 예상해 봅니다.
10) 10-11탕 1분/ 삽미가 빠지면서 아주 달콤하고 단맛이 좋으며, 밀운이 잘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입 안에 수분을 다 흡수하면 밀향의 기운이 입안에 채워짐이 아주 좋은 편입니다.
12) 12탕 1분 / 아주 뛰어난 단맛과 구감의 달콤한 탕입니다. 아주 좋아요..
13) 13-15탕 1분 30초 / 밀운이 좋은 탕들이 계속 됩니다. 포랑산차의 밀운과 같이 스케일이 크게 느껴지지는 않지만 상당히 좋은 밀운과 회감이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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