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대익 이무정산(17년 황후와 비교시음)

12년 대익 이무정산입니다. 17년 황후와 비교시음을 합니다.;

 

 

2024년 5월시음기(4그램2인호 1잔)

1) 1탕/ 병면의 향은 아직 달콤한 향이 조금 있습니다. 12년 된 차입니다. 회감이 아주 빠르고 강하여 아주 맛있습니다.

2) 2탕 10초 / 고수차스러운 풍미가 17년 황후보다는 적은 감이 있지만, 없지는 않고, 회감이 강하고 빠르고 마시고 난 뒤의 뒷맛이 아주 맛있습니다. 배저향을 맡으니 달콤한 향이 조금 나는 편입니다. 

 

3) 3탕 30초 / 맛의 밸런스가 아주 좋아서 그냥 맛있습니다. 뒷맛도 달고, 단침작용도 뛰어나고 회감이 강하고 오래갑니다.

 

6) 6탕 1분 / 달고 맛있지만 황후와 같은 고수차의 질감, 유명고수차에서 오는 듯한 풍미 그리고 거기서 나오는 회감의 스타일만은 못한 감이 있습니다. 

 

7) 7탕 1분 / 6텅 마지막 모금 마시고 아주 달고 맛있고, 단침이 달고 맛있습니다. 7탕 역시 대단합니다. 

 

11) 11탕 / 12년 차품도 대수스러운 질감과 회감이 있습니다. 17년 황후는 더 고수차스럽고, 질감과 회감 등이 다 더 뛰어난 것 같습니다. 연미는 약간 성격이 다른 듯하기도 합니다. 

 

12년 이무정산은 마시다보면 일과수 차품의 맛이 나기도 합니다. 황후는 일과수에서 조금 더 멀리 간 것 같습니다. 

황후가 더 고수차스럽고, 섬세하고 연미도 더 섬세하게 탕의 전개도 뭔가 더 고수차스럽게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