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같은 해에 이무정산노수차 특급품이 있음에도 이차를 만들었습니다. 녹대수 특급품과는 다른 차품으로 만들었을 것으로 보이며, 노대수 특급품은 꽉찬 차품이며 더이상의 차품이 없는 차품입니다. 이 차는 원료 수령이 더 좋을 것 같기도 합니다.
2024년 6월시음기( 4.5그램 2인호 1잔 )
1) 1탕 빠르게 / 첫입부터 녹대수차품과는 다른 차품입니다. 첫탕의 맛은 녹대수와 비슷한 것 같기도 합니다. 마시고 난 뒤 회감이 좋아요
2) 2탕 10초 / 역시 녹대수와 다르게 고삽미가 더 약하고, 대수차스러운 질감과 회감,
3) 3탕 40초 / 차의 맛이 녹대수와는 꽤 달라졌습니다.
4) 4탕 40초 / 대수차스러움이 있는 차품이며, 회감이 좋고 맛있습니다.
5) 5탕 / 1분 탕의 질감이 상당히 좋아 대수차스럽고, 부드럽고 단맛이 좋은 편이며, 뒤에 찾아오는 회감이 좋아요, 단침작용이 아주 좋습니다.
녹대수 특급품은 고삽미가 충족하게 만들어진 클래식한 차품입니다. 특별히 엽병회 선생님이 주문한 차로 맹해차창의 이무정산야생차특급품도 같은 엽병회씨의 주문입니다. 그래서 하관의 녹대수는 맹해차창의 일과수와 같은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병배가 같지요. 약간의 차창의 맛은 가지게 되지만 결과적으로 차맛이 같아요. 차품도 같고요.
이 차들은 경전회고의 갑급홍인과 연결되는 차품입니다. 오늘 시음하는 이무병차는 이 일과수와는 다른 차품입니다. 그래서 고삽미가 충족한 차품은 아닙니다.
7) 7탕 / 대수차스럽고, 생진이 풍성하고, 생진에서 오는 회감이 있습니다.
11) 11탕 1분30초 / 맛이 더 균형이 잘 맞아서 차가 더 맛있게 느껴집니다. 역시 대수차스럽고요
12) 12탕 균형미가 잘 잡혔고, 맛있습니다. 뒷맛의 회감도 맛있고, 이무고수순료들보다는 균형미가 있어서 맛있고, 지루하지 않고 좋아요. 후반탕으로 들어가면서 밀운이 잘 느껴집니다.
이무대수차스럽고 균형잡힌 맛있는 이무차스런 맛을 주는 좋은 이무차라 생각됩니다. 녹대수 특급품과는 많이 차별화된 이무병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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