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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년노생차

80년대 야생대자녹인 청병 보이차 시음기

by 보이바위솔 2023.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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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초 야생대자녹인

 

1) 80년대 야생대자녹인입니다. 아마도 무지로 보관되다 새포장지로 포장한 차같습니다. 내비는 있었던 것인데.. 떼어 없어졌고, 보이차사랑이라는 곳에서 분양받았습니다.

 

2) 10여년 전에 처음 소장했을 때 노차의 맛과 향은 나기 전이었고

3) 지금은 진년장향이 아주 깨끗하게 나고 시큼떨뜨름한 고삽미가 아직 강하지만 고삽미 위에 오는 단맛은 아주 강하고 뛰어나며 노차품이 완현합니다. 

 

4) 노차의 맛과 향을 꽤 늦게 품었지만 지금의 차품은 아주 최상의 깨끗한 노차가 되었고, 차기도 강하게 살아있어서 중후반 땅의 질감은 고수차임을 생각하게 합니다. 

 

5) 생진에서 나오는 단맛이 아주 강하고 맛있고, 뛰어나서 혹 이무고수차 쪽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6)노차의 진년장향이 진하고 깔끔하며 단맛이 뛰어납니다. 처음에는 맹해지역의 깔끔한 맛과 향이다 생각했는데.. 중후반 탕을 마시다보년 이무차라고 해도 큰 걸림이 없을 듯한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맹해지역차인가 ? 이무지역 차인가조차도 구분하기가 정말 힘들군요..  ㅎㅎ

 

후반탕은 고수차스로운 강한 단맛과 맛있는 맛이 노차의 향과 함께 오는데... 최고 입니다. 

이차는 처음 소장한 몇년 별로 맛이 나지 않는다고 생각하면서 여러번 시음했습니다. 몇년씩 지나가면서 점점 맛있어지더니, 극기야는 지금 아주 맛있는 차로 시음이 되고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지금은 기대하지 않는 차라도 20년 후에는 정말 맛있는 차가 되어있를 차들이 상당히 많다고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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