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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년노생차

80년대말 맹해차창 대홍인 보이차 시음기 - 차모

by 보이바위솔 2024.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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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에 이벤트로 구입한 차인데 맹해차창 다장이 있는 대홍인입니다. 지금 생각하면 정말 수지 맞았습니다. 그때 같이 구입하신 분들이 꽤 계실 것으로 봅니다제가 가지고 있는 차들 중에 저는 이 차를 제일로 칩니다. 88청병보다 뛰어나다고 봅니다.

80년대말 대홍인
80년대말 대홍인 24년1월사진

검은 색 차잎들이 많이 있었는데 이무차로 추정합니다. 꽤 큰잎도 섞여 있고

그냥 대홍인으로 만든 차품이 아닐까 추정해보고, 맛으로 보면 맹해차창임에 일말의 의심도 없습니다.

 

2018년 5월시음기 

 

1) 샘플상자를 열면 향이 확 올라오는데.. 기가막힌 향입니다. 그냥 노차만의 장향계열의 아주 좋은 노차의 향이 납니다.

1- 바로 맛있네요.. 향도 기가막힙니다. 차호의 노차향도 일품입니다. 10년 전에 진향이 살짝났던 차인데.. 지금은 진향이 가득합니다.

 

2) 2- 뭔가 점성이 아직도 느껴지고, 찰진 회감으로 느껴집니다. 회운으로 돌아오는 단맛이 좋은데.. 연하면서 오래가네요..

3) 3- 탕색에 붉은 기운을 띠는데.. 숙차같이 붉지는 않고, 차기 아직 살아 있어서 점성도 느껴집니다. 단맛이 잇사이에 남아 있어서 회운을 일으키는데.. 맛있습니다.

 

4) 차호의 향은 완전 노차 정석의 향이 나고,, 시원,달콤, 노차향이 정말 좋아요..

6) 6- 마시기 편해지면서 단 맛이 더 잘 느껴집니다. 적절한 회운이 좋고요. 입술에서 나는 단맛이 좋아요.노차는 향이 반은 차지하는 것 같아요.. 향이 맛이고 맛이 향이네요..

 

8) 8-9- 그냥 품격있고 맛있습니다.

 

2011년 진광화당 이무차왕 특급괄풍채 1111의 중반탕의 맛과 후반탕이 이 대홍인의 차품과 거의 일치하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대홍인은 아마도 괄풍채가 많이 들어갔을 것을로 생각됩니다.

 

이 대홍인을 맛보고, 처음으로 11년 이무차왕 에서 이런 후반 탕을 경험했습니다.

이무차왕 괄풍채가 시간이 지나면 이 맹해차창 대홍인과 거의 같은 차품이 나올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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