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9년에 나온 중경타차입니다. 3대타차 중에 1개 차품인 중경타차입니다. 공부차에서 샘플을 구매해 보았습니다. 중국3대 타차는 하관, 중경, 봉경타차라고 합니다. 그 중 중경차창은 1953년 부터 차를 만들었습니다. 이 차의 원료는 사천성 중엽종이라고 합니다.
2024년 7월시음기(3.3그램 2인호 1잔)
1) 1탕/ 부드럽고 질감이 우수하고 구감이 풍성한 첫탕입니다. 노차의 진년장향이 부드럽게 나고 달콤한 단맛이 부드럽게 퍼져옵니다. 약간 목향같은 좋은 묵직향 향도 품고 있습니다.
2) 2탕 10초 / 부드러운 노차미에 좋은 향이 있습니다.
3) 3탕 40초 / 대수차같은 원료로 만들어진 것 같은 노차미입니다. 맹해지역 소수차로 만들어진 노차는 이렇게 풍성하고 구감이 좋지는 않고, 약간 드라이하면서 세찬 느낌인데, 이 차는 부드럽고, 풍성합니다. 향도 소수차에서 나오는 향같지가 않습니다.
4) 4탕/ 엽저의 색이 많이 진하지 않습니다. 순건창 보관된 차입니다.
5) 5탕 / 10초 / 사천성 중엽종의 잎으로 보이차를 만들었지만 거의 평범한 보이차의 차품에 가깝습니다. 맹해지역 차잎에 비하여 차기가 세게 느껴지지 않고, 약간 두리뭉실한 분위기가 없지 않아 있는 것 같기도 하고.....
7) 7탕 1분 / 전반적으로 부드럽습니다. 노차의 장향이 약간 특별하게 좋은 부분이 있습니다. 회감과 단맛은 평균치 보다 조금 약한 듯 합니다.
8) 8탕 1분 / 회감과 달콤함이 보통이며, 맑은 스타일의 달콤함이 아니고, 호박엿같은 스타일도 아니고 중간의 상태 정도
조금만 더 달고 맛있었으면 좋겠다하는 아쉬움이 있는 것 같은 정도....
10) 10탕 1분 30초 / 내포성도 좋아서 탕의 질감이 상당히 좋고, 밀도감도 나름 좋은 편입니다. 10탕인데도...
11) 11탕 2분 / 사천성 중엽종의 한계가 느껴지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단맛, 회감이, 달콤함이 조금 약합니다.
13) 13탕 2분 / 마시고 난 뒤 회감이 조금 더 살아나는 것 같습니다. 뒷맛이 좋아지고 단맛이 돕니다. 13탕에서야 단침이 돌고 조금 맛있어집니다.
14) 14탕 2분 / 단침작용 계속되면서 조금씩 더 맛있어집니다. 뒷맛의 회감은 상당히 좋아졌고, 밀운도 더 좋아졌습니다. 차가 느릿합니다.
15) 15탕 2분 / 나름 차기 있는 맛도 나고, 끊임없이 좋은 내포성,
16) 16탕 2분 / 내포성아 아주 우수하여 탕이 계속 유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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