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에 출시된 백사계차창의 천량차(천량 = 36.5kg)를 소분한 차를 분양받아 시음합니다. 독특한 천량차의 맛이 있을 것 같습니다. 안화 흑모차 2급, 3급의 원료로 병배해서 천량차로 차곡차곡 다져넣어서 만든다고 합니다.
2024년 7월시음기(4.2그램 2인호 1잔)
1)표면의 향기는 크게 주목할 만하지 않고, 탕을 우려보아야 겠습니다.
1탕 빠르게/ 천량차 특유의 맛과 향이 나는데 고급스럽거나 향기가 아주 좋다는 생각은 안듭니다. 마시고 난 뒤에 회감이 있고, 약간의 밀운 기도 있습니다.
2)2탕10초 / 붉고 진한 진항 탕으로 나왔습니다. 악퇴과정을 거친 차라 꽤 익은 듯합니다. 차호의 엽저의 색도 많이 검어보이기도 합니다. / 약간의 삽미도 조금 느껴지고, 뒷맛에서 나는 독특한 천량차 맛도 꽤 괜찮습니다.
4) 4탕 20초 / 잔에서 향을 맡아보니 그윽한 약향이 아주 좋아요, 맛을 보니 맛은 첫탕부터 그 천량차의 맛입니다. 마지막 모금을 마시니 그 향이 입안에 남아서 맛과 같이 좋은 회감을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뒤에 남는 회감이 새록새록 좋아요. 밀운도 느껴지고요. 천량차는 나름 좋은 등급의 잎이라 거칠지가 않아요.
5) 5탕 50초/ 잔에서 올라오는 향이 아주 좋아요, 약간 약향기도 있으면서 조화로운 향이 기품있고, 깊고 향에 맛는 탕의 맛도 같이 일체형이 되어져서 아주 좋은 차품의 탕이 되었습니다. 마시고 난 뒤의 향과 회감 밀운 3박자 아주 좋아요
6) 6탕 1분 / 좀더 맛있고 회감이 좋게 잘 느껴집니다.
7) 7탕 1분 / 약향이 난다고 했던 차들 중에는 아주 좋은 정도의 약향, 지금의 연수가 향이 좋게 느껴집니다.
11) 11탕 1분 / 같은 차품으로 연해지면서 계속되는 차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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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사항 /
07년 백사계 천량차는 부도나고 몇년간 생산을 안 하다가 06년부터 다사 생산이 되었는데 06년 차품은 1급 흑모차로 300주만 만들어졌고, 회감과 밀운이 뛰어나고, 07년 천량차는 3년진 원료가 없어서 90년대와 2000년대 원료로 만들어서 노차미가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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