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이창호 소병입니다. 이무순료라고 간혹 소개가 되어졌던 차입니다. 물론 이창호 극품은 이무순료라고 보아야 겠지만 이 차에 이무순료라고 소개하고 있어서 심지어는 이창호 극품은 이무순료가 아닌가? 하는 이상한 생각까지도 해보았던 이무순료라는 이상한 듯한 소개가 되었던 차입니다.
2024년 7월시음기(4.6그램 2인호 1잔)
1) 맑은 단맛과 회감이 좋고, 맑은 밀운이 빠르고 좋아요.
2) 2탕 10초/ 노차의 향과 맛이 조금 있습니다.
5) 5탕 1분 / 노차의 진년장향과 노차의 맛이 조금 나는 편입니다. 뒷맛의 맑은 회감이 아주 좋고, 단침작용도 역시 뛰어납니다. 주로 맑은 스타일입니다. 이렇지 않은 차가 경곡지역 차는 이렇게 맑은 스타일이 아니라
6) 7탕 1분 / 노차의 맛과 향이 완현해 졌습니다. 탕이 입안에 들어올 때는 단맛 달콤함이 노차미에 방해로 약하게 느껴집니다. 그렇지만 마시고 난 뒤에는 역시 단맛과 달콤함이 뛰어나다는 것을 알게 해줍니다. 아마도 보통 이무지역의 고수차같은 차라 생각이 됩니다. 요즘의 무슨 마흑채 정도 즘......
8) 8탕 1분 / 노차미가 빠져가면서 중기의 차처럼 단맛 회감, 달콤함이 더 잘 느껴져 가고 있습니다.
10) 10탕 1분 30초 / 약간의 삽미가 느껴짐이 계속되고, 맑은 달콤함이 좋은 편입니다. 스케일이 큰 구감은 지금은 잘 안느껴지고, 밀운도 지금은 약합니다. 노차가 되면서 약해졌을 수도 있지만 이 차 자체가 아주 풍성한 밀운을 주는 차는 아니었을 것 같습니다.
13) 역시 이차는 맑고 달고 맛있다, 이무정산야생차 특급품과는 다른 고수차스러운 차품이다....아주 대단하지는 않은 이무순료! 그렇지만 맑고 달고 맛있는 점은 뛰아납니다. 이렇게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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