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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보이생차

2007년 맹고융씨 맹고 모수차 -차모

by 보이바위솔 2024.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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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맹고융씨 3대모수차입니다. 6월18일 생산일자입니다. 앞서 시음한 2008년 명생 맹고 모수 병차와 비교시음을 하려고 합니다.

 

만복차예의 소개을 보면 05년, 06년은 빙도 고수차이고, 08년차가 빙도고수차라고 합니다.

 

08년 빙도차는 4월1일 특별판이 있고, 4월8일 일반판이 있다고 합니다. 둘다 빙도고수차이며, 특별히  4월1일 특별판은 06년+08년의 빙도고수차로 05년 빙도 다음으로 알아준다고 하고, 그다음 09년부터는 빙도춘명이 나오게 되고 모수차는 빙도모료라고 소개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오늘 시음하는 07년 모수차는 만복차예에 빙고고수차라고 소개하는 글은 없습니다. 

 

2007년 맹고융씨 모수차 3대
2007년 맹고융씨 3대 모수차

2024년 8월시음기(5그램 2인호 1잔)

1) 1탕 빠르게 / 역시 맹고춘첨, 맹고호보다는 맑고 깨끗한 느낌입니다. 질감도 좋고, 마시고 난 뒤의 회감이 맑고, 맑은 스타일의 단맛이 계속 좋하집니다. 약간의 삽미가 혀에 붙어서 맑은 단맛을 더 잘 느껴지게 합니다.

 

2) 명생 맹고보다는 맛이 진하지 않고, 더 맑은 스타일입니다. 맹고대엽종으로서는 맑고 투명함이 있게 느껴집니다. 

3) 3탕 / 밸런스가 잘 맞은 맑은 스타일의 질감이 좋은 맛이 참 좋아요 

4) 4탕 30초 / 바디감 구감이이 아주 풍성하게 느껴지지는 않지만, 맑은 밀도감 높은 질감의 탕, 진한 맑은 밀운 이런 점이 이 차의 가장 큰 장점일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런 특성은 빙도차의 차품과 겹쳐지는 부분이 많습니다. 

 

5) 5탕 40초 / 마시기 편하고 맑은 스타일의 회감 밀운/ 마시고 난 뒤 맑은 단맛과 밀운이 차를 맛있게 합니다.

6) 6탕 1분 / 맑은 회감 밀운, 다분히 빙도스런 차품입니다. 맑고 달달한 빙탕 이라고 해야할 차품입니다. 

 

7) 7탕 1분 / 맹고 모수차는 빙도라는 제목을 가지고 있지 않지만 이런 맑은 빙탕은  빙도라는 이름을 가진 순료보다 더 가치가 있는 차품이 된 것같습니다.  이차는 빙도라는 이름이 없어서 더 높은 평가를 받는 다고 해야 겠습니다.

 

8) 8탕 1분 30초 / 빙탕이라는 말이 제일 어울리는 차라 생각이 됩니다. 02년 03년 두가지 맹고 융씨 차들을 시음해 보면 이런 빙탕의 특징들이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어떤 면에서 생각해보면 이런 빙탕의 완성을 이룬 시점이 맹고 모수차가 나오면서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모수차의 빙탕스러움이 아주 맘에 듭니다.

 

11) 11탕 1분30초/ 후반까지 단맛이 강하게 느껴지고 맑은 회감과 밀운 이 좋은 차품입니다.

 

14) 14탕 2분/ 빙도스럽고 정말 단맛이 좋고 맛있습니다. 

 

 

맹고융씨의 모수차는 어떤 추구하는 차품의 한가지를 완성한 듯한 차품입니다. 매우 만족스럽고, 빙도스러움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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