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두기 경매대수차 소병 - 차모

2007년 두기의 경매순료로 여겨지는 경매대수차입니다. 병면을 보면 조춘차의 잎으로 보입니다.

2024년 6월시음기(4그램 2인호 1잔)

 

1) 1탕/ 봉황남간 경매고수차보다 더 맑은 느낌이며, 경매산차의 맛이 있는 것 같습티다.

2) 2탕 10초 / 경매산 차의 맛이 잘 나고, 역시 더 맑은 느낌이 들고, 첫탕을 마시고 난 뒤에 찾아오는 회감이 아주 좋아요, 봉황남간 경매고수차보다 더 좋은 것 같습니다.

 

3) 3탕 15초/ 경매산 차의 맛이 약간 뭔가 다른 점이 있고, 단맛이 빠르기 보다는 마시고 난 뒤의 회감이 매우 좋아요, 회감이 살아서 꿈틀대듯이 화려한 듯하기도 하고 아주 좋아요 

 

5) 5탕 40초 / 질감이 뛰어나지는 않은데. 고수차순료의 느낌이 있고, 순료스럽습니다. 전체적으로 맑고 마시고 난 뒤의 회감이 아주 좋아요/ 탕이 지나면서 맛은 경매산 차의 맛이 잘납니다. 

 

6) 6탕 2분  넘게 / 고수차스러운 탕입니다. 질감과 구감이 좋아졌지만 뛰어난 편은 아닙니다. 경매산차가 이무차같이 그런 스타일은 아닌 것같아요.. 역시 맑고 살아있는 회감이 아주 좋아요, 단맛이 직접적으로 잘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7) 질감과 구감이 맑으면서 좋아졌는데.. 지금의 탕들은 매우 고수순료 같습니다. 봉황남간 경매고수차보다 더 맑고 순료스러운 느낌이 더 드는 고급차스러움이 있고, 섬세함이 살아있는 그런 느낌입니다.  

 

역시 두기가 차를 잘 만든다는 말을 안할 수 가 없네요.. 두기 차들은 역시 좋은 차품이 나올 때까지 기다려봐야 되는 차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시음할 때도 조금더 섬세하게 시음해 봐야 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