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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보이생차

2009년 두기 상해 국제차박람회 기념 대수청병

by 보이바위솔 2024.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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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상해 국제차박람회 기념 대수청병입니다. 12009편이 생산되었고, 한국특별공급으로 2009편이 제공되었는데, 특별히 관리된 더 좋은 원료로 2009편이 생산된 것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주로300년이상의 원료 200년 이상, 4,500년 이상의 원료로 병배되었다고 합니다.  포랑(노반장,신반장) 하개, 맹송, 파달의 원료로 병배되었다고 합니다. 하개를 포랑으로 생각하면 88청병의 병배인 포랑,맹송, 파달의 모습입니다. 차기도 강하게 만들어졌다고 하니, 88청병 대수차급의 차품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가 큽니다.

2009년 두기 상해 국제차박람히 기념병차
2009년 두기 상해 국제차박람회 기념 대수청병

2024년 9월시음기(4.8그램 2인호 1잔)

1) 1탕 / 차기있는 반장차의 향기가 차호에서도 탕에서도 맡아집니다. 첫탕의 맛은 반장차의 맛과 차기가 먼저들어오는 것 같습니다. 거기에 묻히는 하개, 약한 맹송의 맛이 어우러져서 좋은 맛과 차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2) 2탕10초 / 차기가 강한 노반장차의 차품이 있고, 질감이 고수차스럽게 좋고, 고수차스러운 회감이 이어집니다. 

 

3) 3탕 50초/ 강한 고미가 선명합니다. 반장쪽의 고미와 맹송의 고미가 합쳐져서 강한 고미가 있는 차품입니다. 이어지는 회감은 하개, 파달이 많이 도와주는 것 같습니다. 

 

강한차기와 고미로 차의 방향성이 선명하고, 잘 어울리는 좋은 배방같습니다. 

 

4) 5탕/ 고미가 조금 약해지는 듯하지만 반장차의 차기있는 맛은 여전하고, 고수차의 회감이 점점 더 잘 느껴집니다.

6) 6탕 1분 / 반장스러운 차기와 맛에 맹송차의 맛이 순간순간 느껴집니다. 이 전편 북경도사 맹송대수차에서 맛본 맹송차 특유의 맛있는 맛을 지금 탕에서 순간순간 지나가서 맛보게 됩니다. 

 

9) 9탕 1분/ 고미없이 부드러운 맛의 병배로 7542정도의 맛을 가지고 있는데,, 대수차스럽습니다. 마시고 난 뒤의 회감이 고수차스러운 느낌으로 아주 좋습니다. 

 

10) 10탕/ 차가 아주 맛있는 7542 대수차가 되었습니다. 반장 맹송 파달의 맛의 조화가 7542의 맛을 거의 만들고, 대수차의 뛰어난 회감을 맛볼 수 있습니다. 후반탕은 7542 고수차형으로 나타나는데 정말 기분좋아집니다. 반장에서오는 차기가 지금도 계속 느껴집니다.

 

이 대목에서 다원소수차 7542는 반장차의 차기의 역할을 다원소수차의 고삽미가 그 차기의 역할을 해주는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12) 12탕 2분 / 2003년도 홍대익 7542도 이런 질감과 고수차스러운 맛이 났던 기억이 있습니다. 잘 익고나서는 회감이 아주 뛰어났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03년 7542과 맛이 비슷합니다. 

 

13) 13탕 2분/아!  맛있는 7542  !!!

16) 16탕 고수차스러운 7542정도의 맛과 회감

 

이런 신육대차산지역의 고수차병배차가 흔하지 않습니다. 단일차품 고수차로 많이 만들어지고, 특별한 기획이 아니고서는 흔하지 않은 희귀한 배방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별히 두기의 이름으로 배방이 되었다는 점은 가장 뛰어나 소장가치기 있다고 봅니다. 두기의 노반장대수차보다 더 소장가치가 뛰어난 병배의 차품이라 생각됩니다.  더욱이 중후반 차품이 7542의 맛과 차품을 만들어주고 있는 점도 매우 고무적이고 맛있고, 좋아요.  너무 비싸지만 시음기회가 되면 찬찬히 시음해 보시기를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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