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하관차창 금과철마 철병 금인계열 보이차 시음기-차모

 

 

 

2014년 하관차창 금인계열 금과철마입니다. 

원시배방은 1954년도에 처음 철병이 만들어졌을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이 차의 배방은 맹고, 보산, 사모경곡, 무량산 의 차잎으로 만들어졌다고 하는 것 같습니다.

24년 1월 시음기 (4그램 1인호 )

 

1) 병면에서 나는 향은 연미향이 꽤 있는 편인데.. 약간 소똥 냄새끼가 조금 있습니다. 

2) 첫탕부터 단맛이 두두러지고  연미향은 생가보다는 괜찮은 편입니다. 

 

3) 2탕을 마시고 배저향을 맡아보니 달콤한 향이 아주 좋고, 송연향같은 향이 같이 나면서 달콤한 것이 하관스럽습니다.

 

4) 3-4탕부터 탕의 밀도감이 좋아지고 질감이 좋아지며, 단맛과 달콤함이 아주 좋은 편입니다. 남아있던 진한 탕을 마시니 연미가 살짝 찌르는 듯이 좋고, 달콤함이 아주 강하고 단맛이 오래 남고 좋습니다.

 

5) 5탕부터는 1분 이상의 탕인데, 달고 맛있고 연미의 조화가 아주 좋은 편입니다. 뒷맛도 달고 달고..

 

6) 원시배방이라는 문구를 생각해보면 많은 생산량을 위해서 원료수급이 좋은 가까운 지역의 배방으로 달고 맛있게 바로바로 먹을 차를 만든 모습이라 생각됩니다. 맹해지역으로 생각하면 을급남인에 해당할 것 같습니다.

 

7)해마다 많은 양을 생산해서 보급형으로 맛있는 차를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는 배방이 아니었을까? 생각해봅니다. 

 

8) 중 후반탕 계속 달고 맛있는데.. 삽미와 함께오는 단맛이 좋은 무량산 다원차의 차맛이 나는 듯합니다. 

9) 9-12탕 / 적당한 질감과 구감에 달고 맛있는 탕이 계속됩니다. 

 

노차가 되면 하관스럽고 달고 맛있는 철병 노차가 될 것 같습니다.

 

어느 해 겨울날 뜨겁고 달고 맛있게, 하관의 노차향을 가득품은 탕으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술술 넘길 맛있는 차가 될 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