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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보이생차

2004년 대만 여례진 죽군공사 진순아호 - 차모(1115편)

by 보이바위솔 2025.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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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대만 여례진의 진순아호 청병입니다.

 

호급차 재현을 위해 대만 여례진선생님이 송빙호의 기술보유자였던 장관수라는 분을 만나,

1994년 부터 노력해서 대만에 죽군공사라는 차창을 세워서 만든차입니다.

이무에 가서 채엽해서 대만으로 가지고 와서 죽군공사에서  장관수 기술보유자와 함께하여 1996년 진순아호를 만들었습니다. 이 차가 인기가 있어서, oem으로 만들어진 차들도 있고 하지만, 04년, 05년에 죽군공사를 통해서 만들어진 차는 직접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2004년 대만 여례진 죽군공사 진순아호 녹색판
2004년 대만 죽군공사 여례진 진순아호
2004년 대만 죽군공사 여례진 진순아호 녹색판 25년 3월 사진

 

 

2025년 3월시음기(4.4그램 2인호 1잔)

1) 세차없이 1탕 빠르게 / 이무고수차의 좋은 질감과 기름진듯한 느낌이 있는 분위기가 조금 있고, 마시고 난 뒤의 회감이 15년 중차중랑 이무정산고수청병보다 맛이 좋아 보입니다.

2) 2탕 5초 / 건창보관이 잘 되었고, 약간의 삽미와 시큼한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무차가 익을 때 나는 맛이 나기 시작하고, 이어지는 회감이 맛있고, 질감과 밀운도 역시 좋아요 (15년도 중차중랑 이무정산고수차와 맛과 고수차스러움이 다 비슷합니다.) 

3) 3탕20초 / 초반탕부터 단맛이 강하고 아주 달콤하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그냥 고수차스런 기름진 고급스러운, 우수한 질감, 이무 고수차의 밀운... 고수차 스럽습니다. 밀운과 함께 오는 회감이 맛있게 느껴집니다. (전편의 차와 이런 점도 거의 비슷합니다.)

 

5) 5탕 20초 / 마시고 나면 맛있는 회감이 생겨지고, 밀운이 좋고, 그냥 달콤하고 맛있어집니다. 계속 입맛을 다시면 계속 맛있는 맛이 순수하게 잘 납니다. 

 

6) 6탕 40초 /이 차는 병배의 폭이 넓지않고, 약간의 보완만 해주는 선에서 뱅배가 균형을 잡아준 듯합니다. 그냥 이무의 핵심 한지역 차맛 같게 다가옵니다. 

 

차순호의 차맛은 이 차보다는 덜 고수차스럽고, 대신에 맑고 맛있는 단맛이 빠르고 잘 느껴집니다. 차순호에 비하면 이차는 더 고수차스러운 질감과 분위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7) 7탕 2분 / 05년 진홍창 이무칠자병차가 이런 맛과 맑은 스타일의 후반탕의 회감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은 기억이 있습니다. 이렇게 이무차가 익어갈 때는 맛과 향도 비슷했던 것 같기도 합니다. 

 

8) 8탕 1분 / 중반탕 즘 되었는데, 이 차의 맛이 섬세하게 맛보아집니다. 이 차의 맛이 뭔가 좋은 맛이 납니다. 

좋은 이무고수차의 어울리는 좋은 맛이 납니다. 아주 달고 맛있는 스타일은 아닙니다.

 

9) 9탕 1분/ 밀운이 좋아서 차가 점점 맛있게 느껴지기는 합니다.

10) 10탕 1분 / 

11) 11탕 1분 30초/ 질감, 물질감, 밀운이 우수한 편인 것에 비하면 달콤함과 맛있는 단맛은 평범한 듯.... 그렇지만 이무차의 좋은 맛과 향은 납니다.

 

12) 12탕 1분 / 좋은 맛과 향이 조금 더 풍미있게 다가옵니다. 다음 탕들이 기대가 되어집니다. 

13) 13탕 1분 30초 / 역시 병배의 폭이 좁다.! 이무고수의 순수한 맛과 향.... 

14) 14탕 1분 30초 / 순수한 이무고수차의 좋은 맛 같아요

 

15) 15탕 1분 30초 / 

 

2004년 진순아호는 좋은 고수차로 만들어진 차품으로 병배의 폭이 좁아서 순수한 이무고수차의 맛과, 회감이 있습니다. 단맛과 달콤함이 강한 편은 아닌 듯하고, 부드럽고, 깔끔하게 마실 무난한 이무고수차로 느껴집니다. 

 

병배의 의한 인상적인 느낌은 약합니다. 

순수하고 깨끗한 이무고수차의 차품이지만, 약간의 아쉬움은 남습니다. 

 

신차때에 어떤 좋은 점을 추구해서 택한 그 신차의 차품은 매우 우수한 장점을 가지고 있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20년이 지난 지금의 차품은 신차때의 차품외에 좀더 맛있는 차품을 기대해 보지만,  맛있는 느낌은 덜합니다. 

 

3시간째 시음을 계속이어가고 있습니다.

 

 16) 16탕 1분 30초 / 15탕 마시고 혀에 새콤 단맛이 조금 남아 있어서 16탕을 기대해 봅니다. 

차가 맛있어졌습니다. 그 새콤달콤함이 이어져서 맛있게 느껴집니다. 

 

17) 17탕 1분 30초/ 차호의 엽저의 색은 갈색을 띠고 있지만 실제 탕의 맛과 향은 진화가 느린 편에 속합니다. 

 

 

18) 18탕 2분 / 이무차의 맛과 향을 기억나게 하는 후반탕입니다. 

---------------다음날 --------------

 

20) 20탕 / 잎이 불어서 조금 더 농한 탕이 나오는데, 이무차의 풍미가 더 느껴지는 가장 전형적인 이무차스런 맛과 향이 납니다. 거의 한곳의 이무핵심지역의 이무고수차같은 생각이 듭니다.

 

22) 22탕 2분 / 아주 좋은 이무차 풍미가 맘에 드는 탕입니다.  

 

23) 아주 좋은 이무 핵심지역의 이무고수차스러운 좋은 맛을 가진 차품입니다. 

24) 24탕 2분 

 

병배의 좋은 맛을 추구했다기 보다는 가장 좋은 이무고수차를 가장 잘 맛볼 수 있게 만든 차품으로 생각되어집니다. 좋은 이무차의 맛이 있습니다. 

 

 

기대를 많이 하고 시음하였습니다. 

역시 이무고수차의 순수한 차품, 병배의 폭이 좁고, 순수하게 맛볼 이무고수차품같습니다. 그것 이상을 기대하였지만 잘 채워지지는 않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가장좋고 이무차스러운 맛을 가진 고수차를 마시는 것은 분명한 듯합니다.  한 5년 뒤 즘을 기대하여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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