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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년노생차

80년대 남인 청병(구매조심-안됨) - 차모(1126편)

by 보이바위솔 2025.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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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에서 해외직구한 80년대 남인 청병입니다. 충시차로 소개되 노차인데 물건을 받아보니, 새포장으로 왔습니다. 

80년대 남인청병

이런 벌레먹은 차를 주문했는데.. 받은 것은 새 포장지로 된 것을 받았습니다. 

 

 

이런 새 포장지로 왔습니다. 내용물은 같은 차가 왔을까? 궁금합니다. 왠지.... 

 

차의 내비가 착 달라붙어 있고 내비 위에 차잎이 올라가 있지 않은 것은 나중에 내비를 올려 놓은 듯합니다. 포장지도 새종이고.... 가짜차라는 생각이 듭니다. 

 

80년대는 고사하고 한 2-3년된 차가 왔습니다. 

2025년 3월시음기(4.3그램 ) 

1) 세차후 1탕 빠르게 / 차의 향기와 맛은 괜찮은 것 같기도 합니다. 

3) 3탕 20초 / 호가 많은 차들이 아주 많습니다. 크기도 조금 커 보이고... 질감도 좋아서 맹고대엽종의 차들 같아 보입니다. 

4) 이 차는 차에서 독특한 청향이 있습니다. 

 

구팡에서 판매한 901 가품 7542를 꺼내어서 향기를 맡아보니 같은 향기가 납니다. 병면도 자세히 보니 병배의 유사성이 있습니다. 

 

 

거친 잎의 병배의 조화와 호가 많은 차잎이 있는 점..., 무엇보다 향기가 같다는 점이 같은 공장에서 만든 가품차들인 것 같습니다. 

 

6) 향기는 독특한 향기(맹해의 향같은)가 나는데.. 다른 차창의 보이차들은 이런 향이 나지 않습니다. 이 향이 나쁘지는 않지만, 일반 보이차의 향은 아닌 것 같습니다. 대충 여기저기 남은 차잎을 매우 싸게 구매해서 자기들이 그냥 압병한 차 같습니다. 그래서 향기가 차의 향기 같기는 하지만 보이차의 향기와 조금 다른 듯하기도 한 향이 나는 것 같습니다. 

 

차호의 엽저를 보면 잎이 상당히 급니다. 여름차 같기도 하고, 생진의 풀림이 농하지 않고,  

 

7) 단맛도 꽤 있고, 질감은 떨어집니다. 차호의 잎을 보면 잎이 크고, 큰 노대엽, 잎이 다 핀 큰 잎 등이 꽤 많습니다.  이 차의 성격은 더 거친 대엽청병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8) 철지난 큰 대엽, 노엽을 따서 그냥 대충 유념해서 만든 차 같습니다. 공정을 매우 간단히 해서 만든 차라 생각됩니다. 모차를 수매한 것같아 보이지도 않고, 마구잡이로 만든 차라 생각됩니다.

 

 

901 가품 7542도 그런 것 같고.....   

소장가치가 없고, 마실 이유도 없는 차품이라 생각됩니다. 

 

단맛은 꽤 있고,, 하지만 원래 보이차 잎은 아무것나 따서 마셔도 단맛을 있다 생각해면 될 것 같습니다. 

 

해외직구의 차를 구매할 때, 남인, 홍인등은 피하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차라리 송빙호, 양빙호, 동경호... 등등의 차는 그냥 그렇게 이름을 빌려서 만들었기 때문에 꽤 좋은 차품이 나오기는 합니다. 

 

남인, 홍인 등은 더 번지수 없는 차들이라 조심해야하고, 구매하지 말아야 할 1번째 품목이라 생각됩니다. 

 

계속 마시니, 목걸림도 있는 것 같고, 단맛은 조금 있지만, 회감이라는 것이 생기지 않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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