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향기에서 샘플 구매한 차품으로 야생노수원차라는 특별한 이름을 가지고 있고, 병면을 보면 줄기가 있고, 큰잎이 있는 모양새를 가지고 있어서 차품이 좋을 것 같아 시음을 해 봅니다.
2024년 5월시음기(4.5그램 1인호 1잔)
1) 16년 건창으로 보관된 깨끗한 차품으로 보이며
1탕 빠르게 / 숙향숙미가 일절 없고, 깨끗하고 깔끔하며 질감과 구감이 좋고, 밀운도 느껴지는 상당한 차품같고, 흠잡을 데가 없는 차품입니다.
2) 2탕 / 역시 깔끔하고 맛있습니다. 노엽스런 맛도 잘 안나고, 중발효미도 없고, 엽저를 보면 색톤이 밝은 경발효차인 것 같습니다. 마시고 난 뒤 뒷맛이 맛있습니다.
3)3탕 / 전체적인 질감과 구감이 좋고, 특별히 밀운이 좋아요, 맹해출품이라고 적혀있는 것으로 볼 때, 맹해지역의 차로 만든 것 같고, 맹해지역 숙차의 맛이 납니다. 그중 파달산 차의 맛과 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5) 5탕 / 파달산차의 맛이 약해지면서 포랑산차의 풍부함이 느껴집니다. 그래도 파달산차의 맛은 나고 있습니다.
6) 6탕 / 대익의 대수차 숙차들과 같이 달고 맛있는 정도는 아니고, 적당히 맛있습니다.
11) 11탕 / 대엽이 많고, 큰잎이 있어서 탕의 풀림이 늦은 편이고, 중반탕에 더 균형잡히고 맛있는 맛이 납니다. 뒷맛도 역시 좋고, 밀운이 느껴집니다. 경발효차라 숙차인데도 밀감, 밀운이 잘 느껴집니다. 뒷맛도 맛있습니다.
차호의 향기는 그냥 맹해지역 숙차의 향기 입니다. 구수한 맛과 향은 아니고, 7572의 맛과 향과 꽤 비슷합니다.
12) 중후반에도 파달산차의 숙차향이 계속 나는 것 같습니다. 파달+포랑산의 구성같이 느껴지고는 있는데.. 모를 일입니다다.
노엽스러움은 느낄 수 없고, 조향도 없습니다. / 그냥 조금 큰 잎들의 숙차같습니다. 생태 야생 노수라는 말은 적은 수령의 대수차라는 말로 해석해 볼 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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