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중차패 길행패 운차제일병 357g 진장품 - 차모

05년 길행패 운차제일병입니다. 운남차중에 제일이다는 것이지요. 병면을 보면 이해가 될 만큼 대단히 좋은 등급의 찻잎입니다. 또 다시 만들어지기 쉽지 않은 구성입니다. 

2005년 중차패 운차제일병

2024년 5월시음기(4.1그램 2인호 1잔) 

0) 병변은 은침 금침 은호 금호들로 표면과 뒷면 속 안에까지 가득차있는 것을 보입니다. 향은 잘 익은 차의 향이 조금 납니다. 병면의 유광금아가 살아있습니다. 

 

1) 1탕 빠르게 / 첫입에 감탄사가 나오는 멋진 호의 맛입니다. 이름을 호운이라하고 싶어요. 매우 독특하면서 조화롭고, 노차의 맛과 향도 조금 품어서 아주 특별한 맛과 향을 선사해줍니다.  맛과 향도 깨끗합니다. 

수령이 있는 대수차이상의 모료로 만들어진 것 같기도 합니다. 

 

2) 2탕 10초 / 이런 침과 호를 모아놓은 차로 19년 된 차는 저도 처음 시음해 봅니다. 너무나 멋지 차품입니다. 마시고 난 뒤에 찾아오는 뒷맛의 단맛은 호에서 오는 특별한 단맛으로 아주 좋아요. 탕색의 진행을 보면 노차가 되었고, 실제 노차의 맛의 조화가 아주 좋아요.. 

 

4) 4탕 / 대수차스러운 질감과 함께 특별한 회감이 특별한 단맛 다 좋아요 

7) 7탕 1분 / 호에서 나오는 맛과 노차의 맛의 조화가 아주 기가막히게 좋아요., 만족도는 8582노차를 마셨을 때의 만족도보다 더 뛰어납니다.  매우 희소한 차품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만들기도 이제는 힘들고, 만들어진 차들중에 이렇게 잘익은 차들을 만나기도 쉽지 않고,, 

 

시음추천 소장강력추천해 드릴 만한 차품입니다. 명품을 넘어서 희소한 차품으로 완성되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왠지 모르게 자꾸 대익차를 마시고 있는 기분이 듭니다.. 

 

2003년 대익 금침은호라는 차와 맛이 비슷하다고 하신 분의 시음기를 보았습니다. 

 

2003년 맹해차창 금침은호

 

오늘 시음하는 차와 비슷해 보입니다. 

 

오늘 이차는 금침,은침, 은호, 금호가 다 모여 있어서 매우 독특한 맛과 향, 노차의 향까지 품어서 그 조화가 아주 뛰어납니다. 04년 차품을 보면 운차생태제일병이라 적혀 있습니다. 생태차로 만들었는데 병면의 모양은 고수차같아 보입니다. 

 

2005년 차품은 더 침과 호가 가득한데.. 05년 이후의 차품은 05년 차와 같이 생겼습니다. 

 

뛰어나고, 선명한 차품을 가진 이차는 노차의 맛과 향을 품은 금침 은침 금호 은호들의 특별한 맛과 회감을 주는 명품의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시음 소장 추천해 드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