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년10월의 2대 모수차(추모빙도-별칭)입니다. 03년 맹고융씨,05년 맹고춘첨, 07년 맹고호에 바로 이어 시음하는 빙도차품으로 알려진 이 차가 앞의 차품들과 무엇이 다른가 비교시음해봅니다. 하루에 한 차품씩 각가 다른 날에 시음하였습니다.
2024년 2월1일시음기 (4.5그램-1인호)
1) 뒷면 표시사항에 원료등급은 특급으로 적혀있고, 병면의 잎을 보면 특급임에도 선은 꽤 굵은 듯이 보이며 병면에서는 아직도 고릿달콤한 향이 아주 잘 납니다. / 06년 교목왕은 이정도보다 더 진하게 고릿한 향이 나고, 이 차는 빙도라 그런가 교목왕보다는 적당히 고릿달콤합니다.
2) 5초 세차후 1탕(5초세차가 표준세차입니다.) / 세차후 차호의 향기를 맡아보니 빙도차에서 나는 특유의 향이 납니다.
1탕의 맛은 바로 풍성한 탕과, 밀운이 첫탕부터 대단히 좋고, 맛은 맹고호, 맹고춘첨과 다른 빙도차의 맛이 납니다.
3) 2탕 10초(탕색을 보는 표준탕입니다. - 이후로는 10초 2탕을 표준탕으로 합니다.)
4) 3-4탕 10초 / 빙도의 맛과 빙도차의 특유의 향과 함께 아주 강한 빙도밀운, 밀향이 채워지고, 입맛을 다실때의 밀감이 대단히 강하고 빙도빙도합니다.
5) 5탕 1분20초 / 진한 탕을 마시고 입안이 시원해지는 느낌이 있고, 마실때 질감도 빙도빙도하고, 마시고 난뒤에 오는 회감이 매우 빙도스러운데.. 이것은 단맛이라고 할 수 없고, 빙도의 맛있는 특유의 맛이 빙도 밀운과 함께 입안에서 빙도의 향연을 연출해줍니다.. / 맹고호, 맹고춘첨과는 달달도 많이 다르네요... 그들도 우수함 차품이지만 역시 빙도는 특별한 차품이고, 매우 좋은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빙도차들이 차창마다, 차마다 다 조금조금씩 다른데 저는 2가지로 나누어보면, 굉장이 달고 맛있는 차품/ 아주 풍성함과 빙도 밀운이 좋고, 빙도의 맛있는 맛이 나는 차품 으로 나누어보면 후자가 빙도장엽고수차의 차품같이 생각이 되어집니다.
이 맹고모수차 가을차는 후자같고, 빙도스러운 풍성한 밀운과 함께 찾아오는 맛있는 빙도맛이 아주 신비하게 좋아요,, 단맛이라고 말할 수 없는 맛있는 빙도맛....
6) 6탕 1분 / 빙도의 진한 맛이 입안을 시원하게 해준다... 빙도순료의 차라 생각됩니다. / 빙도 특유의 향이 계속 따라옵니다.
7) 7-8탕 / 입안이 시원해짐과 빙도의 회운이 은은하게 입안에 남고, 밀감, 밀향은 입술과 입맛다심에서 아주 진하게 나타납니다. 아주 멋진 빙도의 향연입니다.
8) 12탕 1분 / 빙도스러운 맛이 아주 맛있다(달고 맛있다! 는 어울리지 않고)
9) 14탕 1분 / 다른 빙도차들에 비하여도 이 차은 밀감, 밀운, 밀향이 느껴지는 것이 매우 뛰어난 편입니다.
14) 이후의 후반탕은 같은 차품으로 계속될 것 같군요
06년도 가을 모수차는 빙도순료의 차품이라 생각됩니다. 05년 06년 같은 차품일 것 같고, 그중 06년 가을출시차품입니다. 100% 가을차라고 생각할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매우 빙도순료스럽고, 빙도스러운 풍성함과 밀운 회운, 밀감이 강하고, 맛도 빙도스런 맛있고, 순수한 맛입니다...
빙도차의 아주 좋은 차품을 맛볼 수있어서 아주 좋았습니다. / 다음 편은 07년 3대 모수차 춘차를 시음해 보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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