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에 69주년 기념병과 2010년에 70주년 기념병 황금세월이 나왔습니다. 2010년에 서호정상 생소기념병이 나오고 2011년에 보토영재(토끼) 가 나왔습니다. 이 69주년 기념병은 맹해차창의 클래식란 기념병의 스타일을 가지고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생소기념병들은 이런 기념병들과 어떤 차이점이 있는가? 를 생각해보면서 시음을 해볼까 합니다.
2024년 3월시음기(4.2그램 2인호 1잔 )
병차의 병면은 정성스럽게 기념병같이 만들어진 모습이었습니다. 7542와는 다르게 조금 기념병스럽고 고급지게 만들어진 병면이었고, 지금은 금호가 어느정도 많은 모습입니다.
1)1탕 빠르게/ 세차후 차호의 향기에서는 대수차에서 나오는 향이 있는 것 같기도합니다. 첫입부터 바로 맛있습니다. 좋은 단맛이 있는데.. 호에서 오는 듯한 단맛이 느껴집니다.
2) 2탕 10초 / 탕색이 꽤 붉게 나옵니다. 15년의 진기가 있기는 합니다. 약간의 연미와 연미향이 있는데 센 편은 아닙니다
.
3) 3탕 10초 / 적당한 고삽미가 느껴지는 맹해지역의 차맛같습니다.
4) 4탕 40초 / 질감도 좋고, 밀운이 좋은 차로 생각됩니다.
7) 7탕 1분 / 맹해지역 차의 맛과 차기를 느낄 수 있고, 균형잡힌 맛이 아주 좋은데.. 두루두루 좋은 차품입니다. 뭔가 특이한 차품은 아니고 그냥 좋은 차품인 것 같습니다.
8) 8탕 1분30초 / 구감과 질감이 상당히 좋고, 입맛을 다시면 밀운이 잘 느껴집니다. 밀향이 입안에 채워지는 듯하게 밀운이 좋아요.
9) 11탕 2분 / 10탕이 넘어서면서 밀운이 아주 잘 느껴집니다. 밀감과 밀운도 뛰어나고, 연미와 함께 느껴지는 단맛도 아주 좋은 편입니다. 밀운과 단맛이 같이 좋게 어우러짐이 아주 뛰어난 차품이 되었습니다.
14) 14탕 -18탕 / 탕이 지날수록 단맛이 더 잘 느껴지고, 밀운이 함께 좋아져서 아주 맛있게 시음됩니다.
전체적으로 질감과 구감이 좋고, 밀운도 좋은 편이지만, 고수차같은 대수차 정도는 아닌 것같습니다. 그래도 다른 다원소수차품에 비하면 여러면에서 맛있고, 좋은 차품인 것같습니다. 기념병으로 적절한 것 같습니다.
'2009년 보이생차'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9년 두기 상해 국제차박람회 기념 대수청병 (0) | 2024.09.02 |
---|---|
20 09년 맹납고수청병 보이락 주문제작- 차모 (0) | 2024.08.20 |
2009년 홍경호차창 이무고교생병 - 차모 (0) | 2024.07.17 |
2009년 북경도사 만나대수차 - 차모 (0) | 2024.06.19 |
2009년 여명차창 이무정산노수차 특급품 일과수 - 차모 (0) | 2024.02.19 |